여행이야기

바람이 몹시 불던 날.(11/29)

털보나그네 2008. 12. 1. 11:54

 

 

성주-소래산.

 

2008.11.29.(15시30분~17시30분.)

 

 

겨울을 제촉하는 가을비가 오더니...

비가 개이고 나니

하늘이 깨끗해 졌다.

 

내심...

가믐과 먼지제거를 위해서라도

비가 한번 왔으면 했는데...

 

 

퇴근길에

주유소에 들려

주유도 하고,세차도 하고...

 

근데

인간적으로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분다...

 

그래도

맑은 하늘에

그름까지 뭉게 뭉게

 

좋다!

그리고 토욜이다!

빨리 집에 가자!

 

 

집에 와보니

마눌님은 문병간다고 가고

아들은 학원,딸은 학교에서 아직이다.

 

TV에서

타짜 재방송이 발을 잡는다.

간신히 뿌리치고...

 

바람부는 거리로 나선다.

동네를 벗어나

등로에 오른다.

 

 

퇴근길에 옛소래 염전자리...

 

 

 

안 온사이 다리를 새단장을 했다...

 

나무가지에 매달렸던 잎사귀가 다 날려가 버렸다...

 

 

 

나무가지에 예쁜 새가  앉아 지저귀고 있어 사진한장 찍어 주려는데 가버렸다..

 

1km정도 이여지는 부대철책길...

 

판교방향.

 

일산방향..

 

시계가 좋아 송도, 인천앞바다가 다 보인다...

 

관악산 방향...

 

문학경기장이 멀리보인다.

 

일몰사진을 찍기위해 일찌감치 오셨는데...

구름이 너무 두꺼워 오늘은 꽝이란다...

 

그래도 한참을 기다렸지만...

이후 다른 또 한분이 오셨다가 허탕치고 가신다..

 

소래산 마애상.

 

市에서 인근 절에서 난잡하게 사용하던 곳을 재정비하여 말끔해졌다..

 

어두워지는 산길를 하산하는 산님들....

 

 

 술에 취한 사람이 자기는 똑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젊은이는 자기를 영리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체스터 필드 ]





Keep on Loving You / REO Speedwagon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3산?(12/7)  (0) 2008.12.07
북한산12문종주(11/30)  (0) 2008.12.02
칠보산(11/9)  (0) 2008.11.10
제24회 일본국제공작기계박람회.-2(10/31)   (0) 2008.11.02
제24회 일본국제공작기계박람회.-1(10/30)  (0) 200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