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2008.11/17.
며칠전부터 왼쪽 어깨쭉지가 결린다.
괜찮아 지겠지 하고 하루,이틀을 보냈지만...
계속 아프더니 왼쪽 팔까지 아프다.
오십견인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날 괴롭히는 정체는 뭘까?
집에서 마눌님이 부황을 떠주니 좀 낳아지는 것 같은데...
여전하다.
약방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고 약과 파스를 사서 먹고,붙였다.
그래도 여전하다.
이렇게 또 시간이 흐른다.
토욜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았다.
아무 효과가 없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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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Definition)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흔히 50세 이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오십견이라 불린다. 반드시 오십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젊은 연령층이나 오십대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오십견은 동결견이라고도 하는데, 오십견이 오래 지속되면 견관절이 굳어 운동범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 원인 (Cause) 오십견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건초염, 점액낭염, 류머티스관절염, 외상, 경추질환, 심근경색이나 폐질환 등에 의한 방사통 등이 있다. 오십견의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노화현상)로서 일어나는 건초염 및 점액낭염 때문이다. ◈ 증상 (Symptom) 환자들은 어깨의 통증 이외에도 대개 세수할 때 뒷목을 씻기 어렵거나 머리 빗기가 힘들며,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단추를 끼우기가 힘들다거나 팔을 돌리기 어렵다는 등의 일상생활 중의 불편을 겪는다. 이러한 어깨관절의 노쇠 현상은 젊어서부터 시작되는 것인데, 단지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50세 전후에 발견될 뿐이다. 물론 외상에 의하거나 직업적인 요인 혹은 운동(어깨를 장시간 들고 일을 해야 하거나 무리를 주는 경우) 등에 의해서 어깨 관절 주변의 인대 손상 등을 입은 적이 있는 경우는 훨씬 더 증상이 일찍 올 수도 있다. 병의 경과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첨가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병변이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처음 증상이 올 때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1년 반 정도가 지나야 증상이 소실되며, 그 기간동안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겪게 된다. 초기에는 어깨의 움직임에는 이상이 없고 단지 통증만이 있으나 차차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어 일상생활 중에 불편함과 통증을 느낀다. 더 진행되면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는 돌아눕지도 못하는 등 수면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 주변 근육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되며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와서 더욱더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말기로 가게 되면 통증은 감소하나 어깨의 움직임은 모든 방향으로 제한이 와서 팔을 들어올리려면 어깨를 움츠려야만 가능할 정도가 된다. 어깨가 아프고 잘 움직일 수가 없게 되면 주위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고 동시에 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 치료방법 (Treatment) 치료기간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다르며 치료 도중 어깨관절 기능검사 등의 검진을 통해 치료 내용을 변경하거나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에도 가정에서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어깨를 자주 사용하고 온습포, 온수샤워(따뜻한 체온정도의 온도), 어깨 부위의 가벼운 마사지를 하는 것이 병이 호전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요법]--오십견의 증상을 조기에 가라앉힐 수 있다. 운동요법은 환자자신이 건강한 쪽 팔을 이용하여 아픈 팔을 운동시켜 준다. 팔 휘돌리기 운동은 팔의 힘을 빼고 원심력을 이용하여 가볍게 팔을 빙빙 돌린다. 초기에는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운동강도를 증가시킨다. 운동 전 충분한 핫 팩, 초음파 등의 열 치료를 실시해 관절 주변조직의 신장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운동치료시의 중요한 점은 반드시 어깨관절의 움직임을 늘려 주는 방향으로 운동을 시켜주는 점이다. [물리치료]--더운 물수건으로 온수찜질을 한다. 그 외 초음파치료, 경피전기 신경자극요법 등이 있다. [약물요법]--아스피린제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진통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한다. 때로는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요법도 효과를 얻는다.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요법은 4주 이내는 반복하여 주사하지 않는다. (출처]중앙건강백과 ) |
아무래도 오십견같다.
그런데 한의원에서도 약방에서도 오십견은 아니란다.
근육이 뭉처서 그런단다.
어제 춘천에서 결혼하는 직원이 있어서 춘천엘 다녀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가평,명지산자락에 조그만 펜션을 짖고 있다고 가보잔다.(사장의 작은아버지)
명지산입구를 지나 계곡을 따라서 한참을 간다.
도착한곳은 계곡옆에 조그만 펜션3동.
앞으로 직원들의 휴식처가 될수도 있다는 얘기...
가을 가믐으로 계곡에 물이 메말랐다..
어제도 내내 어깨가 묵직하여 불편했었다.
운동을 게을리 해서 그런가?
아직도 목근육부터 어깨쪽이 묵직하다.
병원엘 가봐야 하나?
며칠 더 두고 봐야하나?
마눌님은 한의원에 가보란다.
한의원도 병원도 도통 신뢰가 안가니 가고 싶지도 않다.
이제 날씨도 추워져 제법 겨울같다.
늦가을 초겨울....
올 한해도 얼마남지 안았다.
한해를 정리하는 맘으로 남은 시간들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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