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들색 꿈 < 로커스트 >
소래산개척산행
시간:2008년8월16일07:00~09:00
홀로떠나는 여행길.
밤새 비가 많이왔다.
새벽아침까지 비소리가 나더니 비가 멎었다.
1박2일로 쌍곡계곡으로 가려던 계�이 동행자의 사정으로 무산되고...
또 일기가 고르지 않는다는 예보도있고 해서 안양형님과 둘이서 당일치기로 새벽에 움직여서 벌초만 하고 오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오늘은 가족과함께 올림픽게임이나 봐야할것 같다.
비가 멎으니 옷을 갈아입고 물과간단한 간식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
더이상 비는 오지않겠지...
오늘은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개척산행을 해야겠다.
계란마을쪽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평소 지나면서 이쪽으로도 오르는 길이 있을것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무작정 치고 오르기로 맘먹고 갔다.
길을 따라 계속오르니 중간중간 약수터가 여러곳이 나온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오고 소나무숲이 나오고 숲길이 이여진다.
한참을 오르니 시계가 열리고 잔뜩찌프린 하늘이 보이고 산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바로 정상이 나온다
인천방향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하다.
정상에서 한참을 앉아서 이쪽 저쪽으로 아무생각없이 전망을 바라보았다...
가져온 간식을 다 꺼내먹고 하산길을 어디로 갈까 망서리다가 반대방향으로 정하고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은 지금 계단공사를 하고 있다. 이미 완성된 구간도 있다.
철탑에서 효일사방향으로 방향을 틀어서 갔다.이길은 등산객이 잘 안가는 길이지만 집방향이기에...
외진길이라 사람의 왕래가 많지안은 곳이다.
개2마리가 날 보더니 짖어대며 달려든다...난감하다...
잠시뒤 개주인이와서 데리고간다..개주인한테 묵어놓으라고 부탁했다.
주변에 보신탕집이 많다....
공사중인 나무계단 싸리나무꽃
들머리반대방향에서 바라본 소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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