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의 교훈(강희맹) 도둑의 교훈(盜子說) 강희맹 도둑질을 전문으로 하는 자가 일찍이 그 기술을 아들에게 모두 가르쳐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스스로 기술이 아버지보다 휠씬 낫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늘 도둑질을 하러 가면 아버지보다 앞서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뒤에 나왔으며, 가볍고 천한 것은 버리고 무겁고 귀한 .. 문학의뜰 2008.05.19
강물에 부서진 달(강희맹) ☆ 강물에 부서진 달 ☆ -강희맹- 作墨戱題其額 贈姜國鈞 [작묵희재기액 증강국균]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시를 한 수 적어 강국균에게 주다. ----------------------------------------------- 胡孫投江月[호손투강월] 강 속의 달을 지팡이로 툭 치니 波動影凌亂[파동영릉란] 물결 따라 달 그림자 조각조각 일렁이네... 문학의뜰 2008.05.19
[스크랩] [명상음악] 청산 外.. 스스로 자기마음을 괴롭힘이라 미워하지 않을 것을 미워하고 비방하지 않을 것을 비방하여 업을 짓나니 어리석은 사람은 윤회에 빠져 이승에서나 저승에서 괴로움을 당하누나. 스스로 악업을 짓고 남들 또한 괴롭히고 해치는 일은 그물로 떨어지는 새가 남을 물고 떨어짐과 같도다. 남을 괴롭히는 것.. 문학의뜰 2008.05.18
[스크랩] [명상음악] `하늘` - 獨笑(홀로 웃다) / 다산 정약용 獨笑(홀로 웃다) / 다산 정약용 有粟無人食, 多男必患飢 (유속무인식, 다남필환기) 達官必창愚, 才者無所施 (달관필창우, 재자무소시) 家室少完福, 至道常陵遲 (가실소완복, 지도상능지) 翁嗇子每蕩, 婦慧郞必癡 (옹색자매탕, 부혜랑필치) 月滿頻値雲, 花開風誤之 (울만빈치우, 화개풍오지) 物物盡如此,.. 문학의뜰 2008.05.18
[스크랩] [명상음악] 청정한 마음 한 가지 一枝動則萬葉不寧, 一心散則萬慮皆妄.《西岩贅語》 일지동칙만엽부녕, 일심산칙만려개방 한 가지가 움직이면 온 잎새가 흔들리고, 한 마음이 흩어지면 온갖 생각이 모두 망녕되다. 마음은 모든 행동의 중추가 된다. 가지가 흔들리자 온 나무의 잎새가 일제히 흔들리듯, 마음을 바로잡지 않으.. 문학의뜰 2008.05.18
[스크랩] 제비꽃에 대하여 제비꽃에 대하여 제비꽃을 알아도 봄은 오고 제비꽃을 몰라도 봄은 간다 제비꽃에 대해 알기 위해서 따로 책을 뒤적여 공부할 필요는 없지 연인과 들길을 걸을 때 잊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래,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야 자줏빛이지 자줏빛을 톡 한번 건드려봐 흔들리.. 문학의뜰 2008.05.18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 Naby - IF(온에어OST) <<드라마 '온에어'중에 눈물나는 장면에 주로 나오던 노래>>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삶이 너무 힘들어 주체 없이 흔들릴 때,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철.. 문학의뜰 2008.05.07
말 수고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잘했어요 그 말 한마디가 용기를 심어주고, 고마워요 그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사랑해요 그 말 한마디가 한 마음 되게 하며, 괜찮아요 그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가 살면서 세심한 말 한마디가 상처를 없애주고, 때에 맞는 말 한마.. 문학의뜰 200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