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주-12.91km
2023년09월07일 목요일 푸른하늘의 날
장소: 인천대공원
총소모칼로리: 808kcal
기온: 20.0/31.0℃
신발: Asics Gel-Kayano 29: 37.18km
[달리기]
거리:12.91km
시간: 1시간33분21초
평속: 8.3km/h
소모칼로리:62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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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거리: 2.09km
시간: 1시간19분25초(휴:6분31초)
평속: 1.7km/h
소모칼로리: 17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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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정문, 7시전에는 무료주차다.
대공원후문 갓길주차는 주말에만 허용하고 평일에는 주차할 수 없다.
오늘은 그래서 평일이니 정문으로 갔다.
한편, 주말에도 오히려 정문주차장이 더 안전하고 좋을 수 있다.
식수까지 해결된다.
라듸오에서 오늘이 유엔이 제정한 '푸른 하늘의 날'이란다.
오늘 하늘이 참 맑으니 잘 어울리는 날이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요약해서, 유엔 지정 기념일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특히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은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9월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해당 기념일 지정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연설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추가 감축 ▷녹색기후기금(GCF)에 2억 달러(약 2337억 원) 공여 ▷제2회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한국 개최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0년 8월 11일 국무회의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푸른하늘의 날)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년 9월 7일(푸른하늘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제 조석으로 선선해진 날씨가 운동하기에 좋아졌다.
햇살은 따가와도 그늘로 들어서면 금방 시원해 진다.
정문에서 출발하면 출발해서 계속 약1도정도 경사로 가다가 후문쪽에서 좀더 경사가 심해진다.
그리고 후문을 나와 만의골 언덕구간을 지난다.
이렇게 군부대까지 도착하면 돌아가는 길은 좀더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오늘은 아식스 질카야노29를 신었는데 느낌이 미즈노만 못하다.
무겁고, 통풍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다.
평일인데도 운동하러 나온사람이 많다.
운동을 마치고 세면대에서 물샤워를 하고 있는데, 한사람이 와서 물샤워를 한다.
옷을 갈아입고 가볍게 호수공원을 돌다가 귀가.
좀작살나무열매
장미원
돌피
도깨비가지
하늘바다
바다는 자신이 그렇게 시퍼런 줄 몰랐고
하늘은 자신이 그렇게 새파란 줄 몰랐다
바다는 모든 물을 다 받아줬다
그러고도 넘치지 않았고 지나치지 않았다
하늘은 모든 굴곡을 다 받아줬다
그러고도 모나지 않았고 일그러지지 않았다
하늘은 바다를 덮고 지상을 다 덮었다
그러고도 짓누르지 않았고 무겁지 않았다
바다는 자신이 그렇게 깊은 줄 몰랐고
하늘은 자신이 그렇게 넓은 줄 몰랐다
하늘바다는 깊고도 넓고도 높았다
박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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