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피부
원래 그런 줄 알았다.
껍질이 벗겨지고
속살이 드러나고
구멍이 나고
알고 보면
원래 그런게 아니였다.
세파에 시달리며 생긴 상처다.
얼마나
아프고 쓰라릴까...
미처 생각지 못했다.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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