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용문산 종주(2019.05.12)

털보나그네 2019. 5. 13. 00:29


If I Could Be Where You Are - Enya
 

 

 

 

 

 

용문산종주

 

부처님오신날 사나사에서 용문사까지
 

 

 

 

 

 

 

 

 

 

2019년05월12일 일요일.

경의중앙선 용산에서 출발하여 양평역에서 하차.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고,
세수골까지 1-7번 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 운때가 맞아야 이용할수 있다.
양평역에서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지 4.5KM를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과 택시를 이용하는방법이 있는데.

택시요금은 6,000원 정도,
도보이동시 세수골 초입에서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진 경사가 제법 있어 들머리에 닫기도 전에 체력소모는 감수해야 한다.

양평역에서 내려 3번-4번 출구로 나가 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겠다.
군청방향으로 걸어 가니 양평극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한참을 헤메다가 결국 6-3번 버스를 탑승했다
이차는 종점를 갔다가 돌아나와서 용천2리에서 하차한다.
용천2리가 사나사입구다.
백운봉을 향하여 걸어서 한참을 올라 사나사에 당도하니 초팔일행사가 한참이다.

사나사골를 따라 오르는 길에는 금낭화가 한참 만개하여 반겨주고 있다.
봄꽃과 여름꽃이 공생하는 오늘, 야생화가 지천에서 반겨주고 있다.

백운봉을 찍고 돌아서 함왕봉,장군봉을 거처가는 동안 허기가지고 갈증이 심하였지만 모자라는 물을 이껴야했다.
이제 얼린 생수물도 준비해야 할것같다.
한낯은 한여름날씨다.
장군봉을 지나 삼거리를 지나서 한참을 가는데 한 나물꾼이 나에게 남는물이 있냐고 물어온다.
나도 물이 부족하여 드릴 수가 없다고 하고 사탕을 몇개주었다.

정상을 오를때는 이제 체력이 모두 고갈되어 버린듯 했다.
시간도 많이 지체되어 여유부릴 시간이 없다.

하산을 완료하니 6시가 되였다.
집에서 언제오냐고 전화가 왔다.
버스 정거장앞에서 곤드레밥과 막걸리를 먹었다.
살것같다.
전철를 탓더니 산나물를 한보따리씩 안은 아줌마가 여럿이 보인다.
쑥과 돌미나리가 파란 망속에 담겨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다.
처음에 버스를 타기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다.

검색을 해보니 양평 버스터미널에서 길병원을 지나 약 1.8km 거리에 버스 회차장소~새수골 입구 작은 공터까지 약 40분 가량 걷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이방법을 시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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