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겉과 속(2019.01.18)

털보나그네 2019. 1. 24. 11:25

 Richard Youngjae O'Neill / Lachrymae

 

 

 

 

 

겉과 속

 

 2019년01월18일.

 

어느누구든 외롭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힘들지않은 사람이 없고,

어느누구든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다들 잘들 먹고 산다.

다들 잘들 먹고 사는데...

나는 왜이리 헤메고 있을까?

 

말로는 다 내려놓았다고 했다.

말로는 천천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말로는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속마음은 왜 이리 쫒기고 있을까?

강박감이 가슴을 누른다...

미안함에 주눅이 든다.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존감을 위하여(2019.02.13)  (0) 2019.02.13
바위(2019.01.31)  (0) 2019.01.31
미세먼지  (0) 2019.01.15
소래산 산신령말씀  (0) 2018.12.28
실직자의 아침  (0) 20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