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Romance - Georgy Vasilyevich Sviridov
실직자의 아침
또다시 소래산을 올랐다
갈곳이라곤 소래산밖에 없다
언제나 아무말없이 반갑게 맞아주는 소래산이
고맙다.
내맘을 의지할 수 있는곳은 산뿐이다...
내마음 구석구석까지 모두
어루만저주고 위로해주는 고마운 산...
이제 더이상 숨기고 부끄러워 할 것이 없다
터놓고 지내는 사이
죽어도 같이 할 사이
2018.12.24.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0) | 2019.01.15 |
---|---|
소래산 산신령말씀 (0) | 2018.12.28 |
길 위에 서서(2018.12.11) (0) | 2018.12.11 |
권고사직 (0) | 2018.11.24 |
시한부 時限附(2018.10.20.) (0) | 201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