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변화 Dust To Gust - Fabrizio Pigli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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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2018.01.20.
불과 며칠전에 다투지 말자고 소망했건만,
지난 일요일
안양 사춘형님과 식사를 하러 옷오리집에 갔다가
와이프의 집요한 잔소리에 참지못하고 감정을 표출하고 말았다.
서로 상처에 상처를 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리석은 말싸움...
누구하나 이득보는 것 없이
서로 외면하는 것으로
싸움은 휴전되었다.
끝난 것이 아니다.
휴전...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며칠를 두고 생각해 보았지만
결코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닐 수 있고
시간을 두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들이다.
단지 해결의 방법이 문제였다....
'피부'
오늘은 마음먹고 피부과에 갔다.
롯테마트앞건물에 있는 개인병원.
얼굴에 거뭇한 검버섯를 제거하려면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진료와 상담을 했다.
*색소레이저 1회성 30만원,
*레이저 색소패키지 1주일간격으로 5회 60만5천원.
*최소10주 필요- 120만원, 까는 치료 개당비용 -30만원.=150만원.
*색소레이저 1회성 30만원+단독으로 진행시 개당 7~8만원
처음이라 생소하기도 하지만 비용이나 방법에 어리둥절하다.
진료와 상담비 만원을 내고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하며 나와버렸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 피부상태만 눈에 띈다.
얼굴에 잡티하나 없는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은 돈들여서 관리를 한건지...
원래 그렇게 생긴 건지...
꼬리를 무는 피부에 대한 잡생각들..
유전적인 것과 성격적인 것과 환경적인 조건의 문제가 기본이 되겠지...
화장품의 선택과 관리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겠고...
비용적인 문제가 많은 영향을 받겠구나...하는 생각.
선천적인것, 후천적인 것...
지금까지 무관심했던 세상속 이야기들이다.
'이름'
얼마전 외이프가 철학원엘 가서 신년운수를 보고 온 모양이다.
요즘 딸아이가 계속 아프고 힘들어 해서 물었더니...
딸아이의 이름이 문제가 있다한다.
한자만 바꾸워주어도 괜찮아 진다고 하며 작명을 해왔다.
이름에 대한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부르기 좋고 기억하기에 무리수가 없다면
그것이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핸드폰으로 어플를 깔아 한번 해 보았더니..
정말 나쁜 부분이 있다.
성명학적인 것이겠지...
한글은 그대로 두고 한자만 이것 저것으로 바꾸워 보았더니
아주좋은 내용이 나왔다.
문제는 바꾸려면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법원에 가서 바꾸워야 한단다.
생각이 정리가 안된다..
어떤것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그동안 몇군데가 새롭게 바뀌였다.
이제 공원은 나이많은 어르신들의 삶의 한 부분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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