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시흥 갯골생태공원(2017.07.29)

털보나그네 2017. 7. 29. 16:36

Voyage A Moscou

 

 
시흥 갯골생태공원

 

 

2017년07월29일(토요일)

여름휴가가 시작하는 첫날 주말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아무 계획을 세우지않고 있었다.

가고싶은 곳은 많지만 물난리에 수재민도 많이 발생했고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여 자제를 해야 할 것 같다.

 

 

 

 

 

 

 

 

 

 

 

 

 

 

 

 

 

미생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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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벌

 

300여년전,갯골을 간척해 만든땅 호조벌.

호조벌은 조선시대에 둑을 쌓아 대규모 간척지를 조성한 것으로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경종1년(1721)에 이미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인현왕후의 오빠인 민 정원(1664~1736)이 축조했다고 알려져있으며

사람들은 둑을 쌓는 일을 담당했던 '호조'의 이름을 본떠 이곳을 '호조벌'이라 불렀습니다.

 

바라지

'바라지'는 '돌보다' '기원하다'는 뜻을가진 순우리말로,

예부터 방죽,논,간척지를 가리켜 '바라지'라 불러왔습니다.

'소금기 가득했던  척박했던 땅'은 시흥사람들의 땀과 눈물로 사람을 구휼하는'생명의 땅'이 되었고 

지금까지 시흥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흥300백년 간척의 역사와 함꺠해온 '바라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낸 바라지는 시흥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역사입니다.

물왕저수지에서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월곶포구,배곧신도시,오이도까지

물길로 이어지는 바라지를 따라가다 보면 시흥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만날 수 있습니다.

 

시흥시의 백년나무

 

 

 

 

 

 

 

 

 

해당화

 

 

 

높이 22m,6층 목조 고층 전망대로 전체적인 모양은 갯골의 바람이 휘돌아 오르는 느낌으로 갯골의 변화무쌍한 역동성을 표현하였고,경사로는 늠내길를 산책하듯 시흥시의 호조벌,갯골,포동,월곶동,장곡동을 보면서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상에서는 갯골생태공원 주변 전역을 볼 수 있다.

 

 

 

 

달려왔던 길를 눈으로 더듬어 본다.

 

 

 

금불초

 

 

 

 

수영장에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이 부모손을 이끌고 와서 신나게 물놀이에 재밋어 하고

엄마,아빠들은 물가에 자리펴고 않아 먹고 마시고 ...

 

 

시원하고 조용한 휴식의 가로수길...

봄에는 벗꽃길로 일품이다.

 

아이들은 신이났고

엄마는 아이들과 손잡고 가고 아빠들은 보따리 보따리 양손에 어깨에...

손이 부족할 정도로 짐꾼역활을 한다.

그뿐인가 오며 가며 운전도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