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頭輪山)
소재지: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높이 703m 면적은 34.64㎢이다.
대둔산, 대흥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두륜산은 가련봉,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능허대),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의 8개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동쪽은 급경사,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7년03월12일(일요일)
오랜만에 해든산악회에 산행신청을 했다.
해남 두륜산,오래전부터 벼루던 산인데 이번에 기회를 잡아보았다.
한시간 조기출발,만수동 SK주유소에서 5시 탑승 인천 동막역에서 5시30분 출발.
목적지까지 5시간이 소요되었다.
전라남도 땅끝마을 해남을 5시간만에 도착하다니...그만큼 도로가 좋아진거다.
오늘 날씨는 좋은데 약간 연무가 있어 전망이 흐리다.
미세먼지...환경오염에 대한 염려는 하고 있는건가?
오소재를 오르는데 사진을 찍어달라는 아줌마....
카페에 올리면 찾아가겠다는 적극적으로 사진찍히기 좋아하는 아줌마...
자연스럽게 동행을 하면서 산대장과 어울리며 심심치않은 산행길이 전개된다.
그덕에 나의 독사진도 장수가 늘어났다.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하지않아서 좋고...
멀리 바다가 보이고 섬이 보이고...날씨가 조금만 더 맑았으면 멋진 그림이 되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하산을 완료할때까지 동행을 했다.
전혀 생각지도, 예상도 안했는데 길동무,말동무가 찾아오다니...
덕분에 즐거운 산행을 했다.
고계봉을 배경으로 개폼을 잡아본다.
노승봉과 가련봉,두륜봉이 한눈에 보인다.
저멀리 보이는 통신탑이 있는 봉이 도솔봉으로 출입통제구역이다.
고계봉과 노승봉이다.
뒤에 보이는 곳이 최고봉인 가련봉인데 사진을 찍는 사람이 너무많이 그냥 패스 .
대흥사.
만일재.
구름다리.
진불암 초입에 매화나무에 매화가 활짝 피였다..
옆에 앙상한 나무는 백일홍나무...
동백나무숲이 참 많다.
물이 너무차서 발를 1분을 못담아 놓는다.
초의선사.
서산대사의 해탈시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감이 모두 그와 같으오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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