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소요산(2016.08.28)

털보나그네 2016. 8. 29. 16:14


 

 

無題  / 작사, 작곡, 노래 허설

 



소요산(587.5m)



2016년08월28일(일요일)

처음에 집을 나설때는 천마산을 가려고 맘을 먹었었다.

부천역에서 전철를 기다리다 맘이 바뀌었다.

소요산행이 들어오고 있었다.

언제 가보고 안갔나?...

전철를 탑승하고 앉아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2008년12월25일 다녀갔었다.

참 오래동안 앉아있었다.허리가 아플지경이다.ㅎ

너무 오랜만이라 생소하다.

사람들를 따라서 길를 건너고 골목길를 돌아 입구에 도착하니 기억이 되살아 난다.

길를 따라 오르면 되는거지만...그래도 새로워진 것이 너무 많아 아리송하기도 하다.

단풍나무가 늘어진 길를 따라 오르니 매표소가 나오고(1,000원),일주문이 나오고...

먼 옛날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길를 걷는다.

그리고 속리교를 건너면서 속세를 잊고 사찰에,산속에 사는 나무와 돌과 길과의 인연을 생각한다.

새롭다,어딜가도 늘 새롭긴 마찬가지다.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졌다 말다를 반복한다.

한무리의 산악회사람들이 지나간다.

공주봉에서, 초입에서  산 떡으로 요기를 한다.

그리고 하산길....

이곳은 유독 노인네들이 많다...??













경기소금강(京畿小金剛)



























소요산은 변성암으로 이루워져 칼바위와 같은 지형이 많다.

(변성암이란 암석이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성질이 변하여 만들어진 암석)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인다.

 

어떤  노인이 제일 멀리 보이는 산이 개성의 송악산이라고 한다.








멀리 보이는 것이 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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