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우재산장에서 1박2일

털보나그네 2016. 8. 14. 20:45

 Puccini : Tosca
         (Act 3) Mario Cavaradossi's Aria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여우재산장에서 1박2일

 

 

 

 

2016년08월13일~14일(토,일요일)

인근에 사는 사춘끼리의 모임, 올 여름휴가를 함께 가기로 했는데 총무인 진영동생이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로 정하고 추진.

일진은 8월13일 (토요일) 11시에 출발하는데 우리부부가 부천에가서 두 동생을 만나 준비물를 차에 실고 출발하고,

이진은 오후7시에 일를 마치고 안양형님부부와 춘영신랑 이렇게 3명이 만나서 오기로 했다.

 

계속이어지는 찜통더위는 계속되고 부천 중동에서 동생들를 만나 삼산농수산물시장에 들려 과일를 사고 12시가 넘어서 출발.

레비에 포천 산정호수에 위치한 여우재산장를 찍어놓고 안내하는 데로 길를 나섰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716-82,  031-531-4471)여우재산장 www.ywjsj.com

서울 내부순환도로를 거처 서울를 벗어나서 밀리는 도로를 열심히 갔다.

중간에 배가 고파 '사랑채'라는 한정식집으로 가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곤 포천에 들어서니 차가 잘 빠지고 헤메지않고 곧바로 산장에 도착.

체크인하고 방에 짐을 풀어놓고 시원한 방에서 여유로움를 보내고 나는 인근를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채운다.

 

안양형님이 오다가 접촉사고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

뒤에서 일방적으로 큰차가 박아버렸단다.

일처리를 마치고 랜터차를 몰고 온단다.

다치지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우여곡절끝에 모두 모이고 준비한 저녁을 준비한다.

고기를 구우며 술를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습관를 지키고 바른 자세를 지키는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얘기로 귀결된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안개로 기대했던 전망은 없다.

올림픽 축구경기 온드라스와의 경기가 산책길의 발를 묵어 놓았다.

아침을 라면과 햇반으로 해결하고 산장을 나선다.

도착한 산정호수엔 행락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호수를 돌며 기념사진를 찍고, 화가님이 그려준 초상화도 한장식 받았다.

 

길를 나서 부천에 벌말 매운탕집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해산.

(벌말매운탕 www.bulmal.com)

 

 

 

 

 

 

 

부천에 있는 삼산농수산시장에는 싱싱한 과일를 엄청나게 싸게 판다.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싱싱한 과일를 싸게 사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내가 밑에 가서 알아보니 여러가지 메뉴의 음식들이 준비되어있다.

그래서 감자전(12,000원)과 솔잎동동주(8,000)을 주문했더니 숙소로 배달까지 해 준다.

와이프와 동생들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한잔씩 건배를 하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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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해를 했다.

1인당 만원이라고 가격표를 붙혀놓았는데,

한장당 만원으로 인식을 하고 부부끼리 함께 그려달라고 했던 것이다.

나중에 계산을 하는데 각각 1장씩 그려 4징을 그렸으니 4만원을 주려했는데 7만원이란다.

한명은 혼자그렸으니 만원이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은 모두 둘이서 한장에 그렸지만 2인분이니 이만원씩이다.

즐겁자고 한건데 서로 웃고 넘어갔다.

 

 

 

 

 

 

 

 

 

 

 

 

아무리 멋진 풍경이 앞에 펼처졌다해도 내 옆에 아무도 없다면 쓸쓸한 풍경이 될 것 이다.

이렇게 오늘,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 

 

 

마가렛 대처 영국수상의 아버지가 늘 했다는 이 말...

이말은 2000년도 더 된 말이라고 한다.

탈무드에도 나와 있고, 노자도 똑같은 말를 했다고 한다.

아래글은 노자의 글를 인용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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