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s Dancing - Terry Oldfield
Terry Oldfield......영국 출생(1949 년)
그는 어머니 모린의 영향을 받아 로마 캐톨릭의 종교적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학교도 베네딕트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다.
어린 시절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 영국에서 생겨난 많은 그룹들의 음악에 심취했는데
특히 Leonard Cohen, Bert Jansch, John Renbourn, Bob Dylan 등의 뮤지션을 좋아했다
그는 처음으로 관심을 둔 악기는 플룻이었는데 체계적인 교육 없이 어깨 너머로 연주법을 터득했고
플룻을 배우면서 그의 작곡 능력도 따라 생겼다고 할 수 있다.
테리가 작곡가로서 처음 명성을 얻게 된 계기는 BBC가 그에게 "Great Railway Journeys of the World"라는 영화의 배경음악
작곡을 의뢰하면서인데 이후 50여개의 영화와 방송프로그램의 음악을 담당할 정도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뉴에이지와 월드 뮤직에도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그의 작품은 백만점 넘게 앨범이 팔리면서 세계적 Musician의 영예를 얻게 된다.
2001년 테리는 호주로 이주하였다.
테리의 음악에 대해 평하자면 스스로 만든 선율을 직접 플루트로 연주하며 자신의 소박한 음악세계를 구현해 왔다.
단순함을 특징으로 하지만 때로 켈틱과 인도와 같은 지형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기도 한 그의 음악은 자연의 초록색 기운과 깊은
옹달샘처럼 맑은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특히 그가 작곡하고 연주하는 선율은 반복되는 장조(Major)의 반사효과로 인해 마치 옹달샘 수면 위에서 자신을 들여다 보며
날개짓하는 작은 정령의 빛나는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대부분의 뉴에이지 음악가들이 신서사이저 등의 건반악기를 기반으로 하는 데 비해 목관악기인 플루트와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차임 등으로 편성하는 그는 나른하면서도 가벼운 공명으로 가득한 음악을 탐구하며,
아름다움만을 추구하지 않고 피폐한 현대인의 잠재의식과
영혼에 안식을 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옮김)
2015년 한국의 모습.
2015.06.20.
1961년 박정희소장이 군사혁명으로 정권을 잡고 경제개발에 착수하였을때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93달러였다.
당시 경제통계 대상이였던103개국중 87위로 최하위권이였다.
1위는 2926달러의 미국, 이스라엘은1587달러로 6위였다.
일본은 26위(559달러),스페인은29위(456달러),싱가포르는 31위(453달러)였다.아프리카 가봉은 40위(326달러), 수리남은42위(303달러),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보다 3배가 많아 44위(281달러)였다.
지금 독재와 가난에 시달리는 잠바브웨도 당시엔 46위(274달러)로 한국보다도 3배나 잘 살았었다.
필리핀은 당시 한국에겐 선망의 대상이였다.한국보다 약3배나 많아 268달러로 49위였다.
남미의 과테말라도 250달러로 53위, 잠비아60위(191달러), 콩고 61위(187달러), 파라과이68위(166달러)로 한국보다 잘 살았었다.
한국은 유신시대로 불리는 1972~1979년에 중화학 공업건설을 본격화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 랭킹에서 도약한다.
1972년에 한국은 323달러로 75위, 말레이시아는 459달러로 64위였다.
1979년에가면 한국은 1734달러로 59위로 오른다.말레이시아는 63위로 1537달러였다.
2012년 한국은 2만589달러로 세계34위, 구매력 기준으로 3만2800달러로 세계30위가 되었다.
삶의 질 순위로선 180여개국중 12등!
1961년에 한국보다 3배나 잘 살았던 필리핀은 2611달러로 세계124위, 이집트는 3112달러로 119위이고, 짐바브웨는 756달러로 158위, 필리핀은 지난51년간 약 10배,한국은 약250배가 늘었다.
한국인은 필리핀인보다 25배나 더 빨리 달렸다.
한국은 미,중,일,독 다음에 가는 5대공업국,7대 수출국,8대 무역국, 12위의 경제 대국(구매력기준 GDP)이고 12위의 삶의 질을 자랑한다.
그리고 약 20개의 핵 발전소를 보유한 세계 5위의 핵 원자력 강국이며,조선기술 세계1위의 선박대국이다.
세계 6위의 자동차 강국이며,세계1위의 인터넷 보급기술을 가진나라이며, 인터넷 사용자 수는 세계3위 (100명당 61명) 이다.
휴대폰기술 세계 1위 (삼성전자), 전세계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고, 반도체기술 세계 1위, 특히 메모리 분야는 전세계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LCD모니터 세계 1위,특허출원 세계 6위의 발명특허 출원국, 철강생산기술 세계 5위,가전기술 세계 2위, 휴먼로봇 개발기술 세계4위국,그리고 세계4위의 외환보유국이다.
하지만 OECD국가중 자살율 1위,하루평균40명 자살,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이 자리하고 있다.OECD평균 12.1명에 3배이상이다.특히 10만명당 노인자살율은 미국 14.5명,고령국가인 일본도 17.9명인데 우리나라는 일본의 7배 가까이 되 심각하다.
더불어 노인 빈곤율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중 가장 높다.
자살 사망률이 2002년 인구 10만명당 22.7명에서 2012년에는 29.1명으로 28.2% 증가했다. 2012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위암 사망률도 2002년 인구 10만명당 42.8명에서 2012년 23.4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크게 떨어졌으나 여전히 칠레(27.9명), 일본(25.4명)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운수사고 사망률도 2002년 인구 10만명당 25.2명에서 2012년 13.9명으로 44.8%나 낮아졌지만 멕시코(17.4명), 칠레(14.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인 우리나라에서 매년 새로운 결핵 환자가 3만명 이상 발생,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결핵발생률은 무려 91명. 미국은 5명, 영국은 12명, 일본은 33명이다. 결핵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후진국인 셈이다. 특히 신규 결핵 환자 10명 중 4명이 20·30대 생산 연령층이어서 더욱 ‘후진국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에서 결핵은 주로 노약자나 에이즈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사건사고 역시 후진국형 사건사고들이 '시한폭탄'처럼 국민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것만 보더래도 2014년10월17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16명사망11명부상) 사고가 그렇고, 2014년2월 17일 마우나 리조트 대학생 참사(인명피해: 사망자 10명에 115명이 부상)가 그렇다.
2014년 4월 16일 진도군 해상에서 세월호 참사(탑승객 476명중 172명구조 295명 사망 9명 실종)땐 대형 선박 침몰 및 구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나 장비 등 안전 대책이 전무해 초대형 인명 피해가 초래됐다.
하지만 또다시12월 1일에는 러시아 서부베링해 해역에서 명태잡이에 나섰던 북양트롤어선 501오룡호가 조업중 침몰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여 이 사고로 60명의 승선원중 7명만이 구조되고 27명이 사망, 26명이 실종되는 아픔을 겪었다.
2014년5월26일 고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110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5년2월11일 영종대교 106중 연쇄 추돌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고 130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5년3월22일과 25일에는 각각 인천 강화 캠핑장 화재와 용인 교량공사 붕괴로 6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국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선진국이지만 우리 스스로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이 없다. 사회시스템·시민의식·정치수준 같은 지표화하기 어려운 질적 자산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서다. 그러던 차에 이번 메르스 사태는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또한번‘인증’했다.
한국인 환자 입국으로 발칵 뒤집어진 중국도 아직 2차 감염 소식이 없는데 우리만 3차 감염 2차 유행의 물결이다.
보통 후진국의 특징으론 불투명성·폐쇄주의·권위주의와 낮은 시민의식 등이 꼽힌다. 반면 선진국의 특징은 개방성·자율성·협력 등이다. 한데 메르스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사회시스템은 후진국의 그것이었다.
어느 병원에서 발생했는지도 몰라 환자들이 계속 그 병원을 드나들어 감염자가 확산됐고, 보건 당국은 무능의 끝판왕에다 폐쇄주의로 문제를 키웠다.
뒤늦게 병원명을 공개한 후 청와대는 ‘대통령 지시’라며 생색을 내는 어이없는 권위주의적 행태를 자행했다. 게다가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은 질병을 통제하고 시민의 협력을 끌어내는 데는 미치지 못했고,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을 부추기는 데에나 작용했다.
리더십도 없고 시민의식도 낮은 나라가 어찌 후진국이 아니라고 항변하겠는가. 경제적 지표는 선진국을 가리켜도 우리 스스로 선진국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었다.
부족한 문화적 소양, 부족한 사회적 책임의식, 부족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도덕성의 수준이 높아져서 언제나 세계최고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을까?
사회곳곳에 만연해 있는 불나방같은 맹목적인 사치풍조는 언제쯤 자각하고 자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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