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곡 'Life Journey (삶의 여정)'은
에릭의 첫 앨범인 'Winter Story'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삶의 여정에서 용기있는 도전과 자신감,
때로 격게되는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작곡한 곡 이라한다.
Life Journey by Eric Chiryoku
아침풍경23
2014년08월24일.
한낮에는 아직도 덥지만, 아침저녘으로는 제법 쌀쌀하다.
지난주에는 비가 오락가락했고, 없던 일이 갑자기 몰리는 바람에 운동을 빼먹었던 날이 있었고,
어제, 아들이 휴가나온다고 하여 아침부터 퇴계원으로 데리러 갔다가 회사에 잠깐 다녀오고...
그리고 집에서 그동안 못했던 화분 분갈이도 해 주고(군자란,꽃기린,풍접란,이름을 모르는 난등),
물고기 물도 갈아주고(새끼를 많이 낳아서 3군데로 나누었는데 어미3마리에 새끼13+9+7)...
저녘에는 아들이랑 해물찜을 사 먹고,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돌아 왔다.
하루종일 집안일로 분주했던 하루였다.
오랜만에 일요일 아침에 대공원엘 나갔다.
춥게 잤는지, 몸이 굳어 일어나기 귀찮았지만 막상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 진다.
처음 한바뀌를 돌때는 몸도 마음도 상쾌했는데, 두바뀌째 돌때는 덥고, 힘들고, 배도 고프고,땀은 비오듯 쏫아지고...
허리까지 아프다.
차에 가서 가져온 물 한병을 다 마셨다.
물이 모잘라 근처 주유소자판기에 가니 물이 300원이다.시원한 생수 2병을 샀다.
처음엔 물 한번 더 먹고 다시 뛰려고 생각했는데 물를 마시고 나니 금방 마음이 바뀐다.
아들데리고 명일동에 어머니도 뵈러 가야하고, 오랜만에 온식구 다모여 함께 아침식사도 해야하니 적당히 하고 집에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공원을 돌면서 더 놀고 싶은 생각을 접고 차를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4식구가 한자리에 앉아서 아침식사를 한다.
지연이는 무슨 사무가 바쁜지 매일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없다.밥먹고 또 나가야 한단다.
아들이 한의원에 가서 발목겹질린곳 침을 맞고 돌아오는데로 명일동 형네집으로 갔다.
어머니는 변함없이 노인정에 계셨다.
모시고 집으로 와서 형님내외분을 만나 인사를 하고 피자를 시켜서 같이 먹으며 이야길 나누웠다.
요즘 형수님은 자전거를 타려고 자전거를 천오백만원을 주고 구입해 어제 과천까지 갔다 왔단다.
오늘이 형수님 생일이라는데 어제, 서연이부부가 와서 함께 식사하고 생일축하 카드를 주고 갔다고 보여준다.
오늘은 형이랑 영화보기로 했단다.(해적)
우리일행은 안양형님댁에 들려 김천에서 가져온 양파 반망(와이프 친구가 농사진것)을 전해주고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꼬키오'라는 생필품 판매점이 새로 생겨 잠깐 들려보았지만 별로 살만한것은 없어 몇가지 소소한것 사고 말았다.
집에와서 아들이랑 '명량'을 못봤다고 하여 나와함께 집앞cgv에 가서 보고 돌아왔다.
저녘에는 오랜만에 다 모여 '치맥'하자고 하고 통닭을 시켜 먹었다.
잘밤에 뭘 먹냐고 와이프는 입에도 안덴다.(요즘 한약을 먹고 있어 음식을 가려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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