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어제와 오늘 사이에 남긴 낙서 한조각.(2013.04.26~)

털보나그네 2013. 4. 27. 01:19

 


 

Isao Sasaki
1953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사오 사사키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재즈와 뉴에이지가 적절하게 조화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크로스오버 뮤직을 들려준다. 일본의 죠지 윈스턴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TV 드라마, 영화, 광고음악 제작 분야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며 일본 내에서 영향력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상당 한데 서정적인 분위기가 CF와 잘 맞아 떨어져 여러 유명 광고에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고 있다.

그의 음악은 아름다운 톤에 대한 집착과 섬세한 터치로 집약된다. 다양한 음악을 한 뮤지션답게 다양한 터치로 인한 탁월한 톤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그의 음악의 매력을 들자면 동양적 정서를 가진 크로스오버 뮤직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서양 악기뿐 만 아니라 동양 악기도 적극 활용해 자신의 음악에 반영하는 영민함도 가지고 있다. 이사오 사사키와 시노자키가 연주한 2001년 Eyes For You 앨범에서 선곡합니다.
  


One Fine Spring Day (영화 '봄날은 간다' 메인 테마)

 

 

 

어제와 오늘 사이에 남긴 낙서 한조각.

 

 

 

 

 

2013.04.27.

분주한 일상의 연속...

메스컴에서 쏫아지는 세상이야기들...

비교적 세상일에 무관심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는 안들를 수 없다.

어느덧 금욜오후.

 

초녀녘부터 졸음이 쏫아진다.

이대로 잠들어 버리면 긴 시간 잠으로 허비하고 아침을 맞이 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억지로 잠을 참았다.

TV도 잠을 깰만한 재밌는 것이 없다.

앉아서 졸다가 벌떡 일어나 시원한 냉수한잔을 벌꺽 벌꺽 마시고 나서야 잠을 쫓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TV를 보니 '탱큐'라는 프로에 하지원,이문세,차인표,..가 나와서 진솔한 얘길 나누면서 하는 프로를 보면서 그들이 부러워 진다.

나는 왜 그들처럼 살지 못했을까?

 

한 분야의 전문가로써 열심히 살아온 그들의 진정한 모습은 그들이  무슨 말를 해도 쏙쏙 가슴에 와 닿는다.

잠이 확 달아 났다.

한시가 넘어가는 시간...

이제 잠을 자야하는데...

잠이 안 온다.

퇴근길에 보았던 구름사이 보름달과 벗꽃 활짝 핀 가로수가 떠오른다.

좀더 부지런 했다면 사진기를 들고 공원에 달려가 한바탕 사진을 찍어댔을 텐데...

아직 그런 열정은 없어서 그러진 못하고...

이렇게 살며시 일어나 컴퓨터를 켜 뜬금없는 낙서만 일삼는다.

내일 해야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 이제 더이상 서성거릴 수 없다.

어서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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