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아침운동,저녘운동.(2012.12.01)

털보나그네 2012. 12. 1. 13:09

 

Ain`t Going Down This Time 

                            .. Tony Joe White

                  


Ain`t Going Down This Time - Tony Joe White

 


I've been laying low Living in the shadows
나는 패배 당한 채 그림자 속에 살고 있다.
Spending time alone Conversations with the wall
혼자 시간을 보내며 벽과 대화를 나누며.

Hanging on I'm just trying to matter
조금만 버텨봐라 나는 그저 문제가 되려고 노력한다.
And I remain. Trying to make some sense of it all
그 모든 것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머문다.

I've been here before I'm familiar with the pain
나는 고통에 익숙해지기 전부터 이곳에 있었다.
But I ain't running no more there's one thing changed
그러나 한가지 바뀐 것이 있다면 나는 달리고 있지 않다.
Ain't going down this time
이번에는 지지 않겠다.
This time I ain't going down
이번에는 지지 않겠다.

Like an undertow
마치 역류와 같이
I feel the promise of the nighttime
나는 밤시간의 약속을 느낀다.
But I've been down that road
그러나 전에도 그렇게 느낀 적이 있다.
And my search came to an end
그리고 나의 방황에도 끝이 왔다.

I hit the motherlode
난 광맥 속에 떨어졌다.
Enough blues for a lifetime
사는 기간동안 충분한 블루스.
Now I'm digging deep inside
이제 나는 그 깊은 안쪽을 파며
Trying to find my way back again
다시 돌아가는 곳을 찾고 있다.

You know you've entered the danger zone
너는 네가 위험한 지대에 들어온 것을 알고 있다.,
When you look in the eyes and there's no one home
네가 눈을 들여다보면 집에는 아무도 없다.
Ain't going down this time
이번에는 지지 않는다.
This time I ain't going down
이번에는 지지 않는다.

Deep in the night I miss a woman's touch
한밤중에 여인의 손길이 그립다.
The fire burns strong
불꽃이 강하게 타오른다.
And I'm drawn to the flame
그리고 나는 그 불꽃에 끌린다.

But I pay the price
그러나 나는 댓가를 치른다.
When I get caught up in the heartbeat
내가 심장 박동 수를 따라갈 수 있을 때

열정이 흐른다.억제되지 않은.

No one left to blame I'm faced with the truth

누구도 탓할 사람은 남아있지 않다. 나는 진실을 마주한다.
And it's all too plain when there's nothing left to lose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을 때엔 모든 것이 명료하다.
Ain't going down this time
이번에는 지지 않는다.
This time I ain't goin
이번에는 지지 않는다.

 

 

살 빼려면 아침운동, 젊어지려면 야간운동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3시~6시.

이때 체온이 가장 높고 신진대사와 근육 활동이 활발해 운동 효과가 가장 좋다.
그러나 하루 중 가장 바쁜 이 시간대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은 출근 전 아침이나, 퇴근 후 밤에 운동을 하게 된다.

운동은 운동 시각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당연히 아침 운동과 밤 운동의 효과도 엄청나게 다르다.

누가 언제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체지방 줄이는 아침 운동

 

아침 운동은 살을 빼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침식사 이전(오전 6시~8시) 공복 상태에 운동을 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이 연소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또 아침 시간엔 심폐, 대사, 골격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아드레날린’분비가 왕성해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다.

 

천식,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아침시간 짙은 안개도 몸에 해롭지 않다.

아침 안개로 인해 오염농도가 짙어지고 운동 호흡량이 많아진다고 해서 갑작스레 인체에 큰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추운 날씨나 밤낮 기온 차가 심할 경우 근육과 관절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상해 위험을 막기 위해 이런 날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다.

 

아침에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달리기, 수영, 구기종목, 근력운동이 효과적이다.

식사는 운동을 마친 후 30분 정도 쉰 후 소식(小食)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 공복상태에서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속 쓰림 증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활성화 하는 야간 운동

 

젊고 활기찬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침보다는 오후 7시 이후 야간 운동이 낫다.

야간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성장기 어린이는 키성장에, 성인들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이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한 자율신경을 풀어줘 불면증, 변비, 설사,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

 

생활습관병(성인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도 저녁이나 야간 운동이 효과적이다.

당뇨환자는 저녁 운동 시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고, 고혈압 환자도 하루 중 밤에 혈압이 가장 낮기 때문에 안전하다.

당뇨환자는 그러나 밤 10시 이후 늦게까지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야간 운동은 숙면을 위해 긴 시간 운동 강도가 낮은 걷기, 맨손체조, 가벼운 조깅이 좋다.

저녁식사는 운동하기 1시간 전에 간단히 끝내야 한다.

식사 직후 운동은 금물이다.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은 식후 1시간, 축구나 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은 식후 2시간 이상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야간 운동은 잠자기 1시간 전에는 마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 열기는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6시 자명종이 울렸는데도 일어나기 싫어 눈을 감고 누워있었다.

이렇게 30분을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나 옷을 찾아입고 스포츠가방에 간단히 간식과 물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볼에 닿는 공기가 차다.

오늘 기온이 영하5도까지 떨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춥다.

대공원 후문에 차를 세워놓고 몸을 풀고 뛴다.

가끔 지나치는 달림이들도 추위에 눈만 내 놓았다.

공원 한바뀌 도니 등에서 땀이 난다.

공수부대까지 가서 웃옷을 하나 벗었다.

발이 무거웠는데 쉬었다 뛰니 한결 가벼워진다.

운연천길로 내려갔다.

오랜만이다.

그런데 경인고속도로 밑으로 지나는 길목에서 공사중이라 길를 막아 놓았다.

우측길이 어디로 통하는 길인지 모르지만 무작정 우측길로 달렸다.

서창동이다.

몸도 무겁고 길도 막혔으니 이길로 돌아 나오면 얼추 대공원에 닿을것 같다.

가다 마주오는 사람이 있어 물어보니 대공원 후문근처로 나가는 길이라고 알려준다.

대략 16km정도 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