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뱃살과마라톤의 함수관계

털보나그네 2012. 11. 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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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과마라톤의 함수관계

 

 

 

 

 

 



+ 왜 살이 찔까?
+ 왜 지방으로 저장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 왜 배부분에 지방 저장이 잘될까?
+ 비만의 예방과 치료법은?

요즈음은 옛날과는 달리 경제성장의 과실로서 배고픔의 시대를 벗어나 음식물의 과다섭취와 섭취영양의 불균형에 의하여 체지방율이 높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볼 수 있다.

즉 살이 찌고 외부로 보이는 신체의 모양도 비대해 보이는 것이다.

특히 뱃살이 불룩한 모습은 외관상도 보기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면 왜 살이 찔까?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아무리 다양하고 출처가 다르다 해도 영양학적으로 분류해보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미네랄,물 의 구성으로 볼 수 있는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우리 몸에 들어와 분해되어 신체를 유지, 성장시키는 기능과, 에너지를 만들어 생명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우리 신체는 항상 생명유지의 기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데, 에너지가 유입되어 사용한 후 남은 에너지는 저장과정으로 진행되며, 저장방법 중 다음 생명활동에 사용하기 위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지방으로 신체에 쌓이게 된다.


왜 지방으로 저장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지방은 현미경으로 보면 동그란 공(球)모양을 하고 있는데 공간을 최소한으로 하는 효율성과, 단위그램당 보유에너지(칼로리 9㎉/g) 가장 높기 때문에 저장수단으로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이 높기 때문에 지방형태로 저장되는 것이다.

우리 몸은 이렇게 오묘하면서도 가장 경제적이 뛰어난 효율을 갖고 있는 神의 피조물인 것이다.


왜 배부분에 지방 저장이 잘될까?

이렇게 섭취한 영양소는 사용하고 남으면 지방으로 저장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안전한 곳에 저장하고자 하는 것이 본능적인 것으로, 우리가 저금을 하더라도 안전한 곳에 저축하고자 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지방은 움직임이 적은 곳에 집중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는 데 그 중 안전하고 움직임이 적은 곳이 배(腹部)부분으로 , 신체 중에 유일하게 근육이 뼈와 붙어있지 않은 부위이며 가장 안전한 창고이기도 하다.

특히 복부근육안의 내장에서부터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며, 서서히 온몸으로 골고루 저장되는데 목뒷덜미, 팔 뒷부분, 엉덩이, 허벅지 등 비교적 움직임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 체지방이 과다 축적되면 갖가지 현대병이라고 불리는 고혈압,고지혈증, 당뇨,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병에 노출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한다.


비만의 예방과 치료법은?

지방과다 축적으로 인한 비만에 의한 질병, 합병증을 약물에 의하여 예방과 치료를 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운동과 식사습관을 조절하므로써 훌륭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운동(유산소 운동; 마라톤)과 식사조절을 동시에 실시하면 어느 하나만을 실시하는 것보다 매우 양호하게, 보다 빨리 내장지방을 운동에너지로 사용하여 연소시키므로 감소시킬 수 있고, 그에 따라 현대병으로부터 멀리 있게 되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바람직한 식사습관으로는 아침식사를 반드시 하며 점심, 저녁식사 순으로 식사량을 줄여 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보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면 당사자의 정신자세(Mentality)의 심각한(?)장애 이외는 무엇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녁을 과식하게 되면 잉여에너지는 자는 동안 여지없이 지방으로 변하여 안락한 복부(배)주위에 자리를 잡게 되니 여간 조심할 사항이 아니다.

더군다나 회식이 있거나, 게다가 음주가 곁들여지면 저녁한끼의 섭취에너지는 거의 하루를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 되므로 결과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짐작이 된다.

유산소운동은(마라톤 포함) 적어도 30-40분 이상/일, 4회 이상/주 땀이 충분히 날 정도의 운동만 하면 체지방의 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니 그 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으리라 예상한다.

거기다가 복근강화운동을 추가한다면 아주 탄탄한 복부를 가질 수 있으며, 요즈음은 복근운동하기에도 편리하게 AB 슬라이드도 있으니 이처럼 쉬운 살(체지방)빼기가 어디 있는가.?
(AB Slide: Abdominal(복부)의 앞 문자를 따서 명명되었으며, 보디빌더들이 덤벨로 복근운동하는 것을 본따서 쉽게 운동기구로 만든 것임)

이 두 가지를 잘 병행, 실시하면 외관상 보기에도 좋고,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인한 컨디션 상승, 질병으로부터 멀리 있어 심리적 안정감도 얻고, 예상되는 의료비 지출도 억제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왜 달리는 것을 싫어하는지, 실천하지 않는가? 라는 의문이 떠오르는 것은 필자는 아둔함 때문일 것이다.


* 출처 : 전마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