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02. Holiday - Bee Gees 03. Honesty - Billy Joel 04. A Time To Love - Damita Joe
05. Shape of My Heart - Sting 06. I Can`t Stop Loving You - Ray Charle 07. Bread - If 08. A Lover's Concerto - Sarah Vaughan
09. The Sounds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10. She - Elvis Costello 11. Let Me Be There - Olivia Newton John 12. Careless Whisper - Wham
13. No Matter What - Boyzone 14.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15. The Rose - Bette Midler 16. Midnight Blue - ELO
17. Can't Take My Eyes Off You - Morten Harket 18. Happy Together - Turtles 19. Always - Bon Jovi 20. Knife - Rockwell
21. Monday Morning 5.19 - Rialto 22. You're The Inspiration - Chicago 23. The Power Of Love - Celine Dion 24. My All - Mariah Carey
25. Creep - Radiohead 26. California Dreamin' - Mamas & Papas 27. My Way - Frank Sinatra 28. Hero - Mariah Carey
29. How Deep Is Your Love - Bee Gees 30. Goodbye - Jessica simpson 31. Angel Eyes - Sting32. Photograph - Jesper Ranum
33. Let There Be Love - Laura Fygi 34. I Will Survive - Gloria Gaynor 35. I'm yours - Jason Mraz 36. Mona Lisa - Nat King Cole
37. Saving All My Love For You - Whitney Houston 38. As Long As you Love Me - Backstreet Boys 39. Listen - Beyonce 40. Unbreak My Heart - Toni Braxton
41. I Who Have Nothing - Rene Froger42. It`s a Heartache - Bonnie Tyler
2012년춘천마라톤
2012년10월28일.
참석:5명(이사장,명호씨,홍팀장,재현씨.그리고 나.)
풀코스:4시간52분35초.
<랩타임.>
5km 30'26"92
10km 31'59"59 1:02'26"51
15km 31'22"07 1:33'48"58
20km 32'23"91 2:06'12"49
25km 33'49"02 2:40'01"51
30km 36'15"42 3:16'16"93
35km 39'33"87 3:55'50"80
40km 41'21"02 4:37'11"82
완주 15'28"19 4:52'40"01
4시30분에 기상하여 준비를 하고 집앞에 나와 일행이 오기를 기다리니, 5시25분에 직원일행이 탄 승용차가 도착한다.
올해도 명호씨가 운전을 도맡아 할 것 같다.
춘천에 도착하니 7시가 채 안 되었다.아직 한산한 분위가가 여유스런 기분이다.
아침식사는 미리 알아봐 두었던 곳이 있었다.
홍천강 다슬기해장국집,참 맛있게 먹었다.
이제 인파가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 집결장에서 물품을 보관하고 준비운동을 하고 출발지에 가서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배동성씨의 진행으로 행사가 진행되고,
2만5천의 엄청난 인파를 보며, 역시 마라톤대회는 춘천마라톤대회가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명호씨는 D그룹,나와 홍팀장은 E그룹,재현씨와 이사장은 F그룹인데 모두 F그룹에 모여서 같이 출발했다.
엄청난 마라톤 인파에 휩쓸려 도로위를 달린다.
한마디로 마라톤 축제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경치좋고,날씨도 최고의 날씨다.
대회진행도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불편함없이 매끄럽게 잘 하고 있다.
하프지점까지는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잘 갔는데 이후부턴 서로 흩허져 찾지못하고 개별적으로 달렸다.
워낙 사람이 많아 한번 놓치고 나면 찾기가 쉽지가 않다.
이번에는 기록에 상관하지않고 직원들과 끝까지 함께 달려보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않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단풍이 짙게 물들어 바람이 불면 낙엽이 휘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가을의 정점에 와 있는 것 같다.
어제 비가 온 뒤라 먼지도 없는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쉬며 가을를 만끽한다.
25km지점부터30km지점은 전 구간중에 제일 고통스런 구간이라는 생각을 하며 힘겹게 달리고 있는데...
26km지점쯤에서 한 아줌마와 함께 달리며 얘기를 나누며 힘겹지않게 달렸다.
대치동에 살며 양재천에서 주로 연습을 한단다.
30km를 지나며 먼저 가버렸고 31km지점에서 명호씨를 만났다.
명호씨도 많이 지치긴 했지만 내가 더 지친듯 하다.
한동안 명호씨와 함께 달리다가 명호씨를 먼저 보냈다.
왼쪽 무릅과 발바닥에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
걷다,뛰다를 반복하며 힘겹게 힘겹게 골인을 하니 4시간52분40초.
5시간은 넘기지않고 완주를 해서 다행이지만,갈수록 기록이 뒤로 처지고 완주가 힘겨워진다.
이사장과 명호씨는 내년부터는 풀코스는 안뛰고 하프만 하겠단다.
그래도 아무래도 풀코스를 뛰어야 운동량이 줄지않고 유지가 되는데...
하프만 뛰게되면 연습량이 많이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나는 계속 풀코스를 뛰겠노라 맘 먹는다.
모두 힘들었지만 무사완주를 다 했다.
우리일행은 닭갈비를 먹기위해 '춘천명물 닭갈비'집으로 갔는데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한다.
다시 나와 작년에 갔던 그 집으로 갔더니 그곳은 한산하다.
할머니가 혼자 하시는것 같은데 작지만 작년에도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었다.
우리는 닭갈비에 막국수,맥주를 마시고 나와 고속도로가 정체라는 교통정보를 보고는 국도로 방향을 잡아 갔다.
가평까지 한산한 도로를 달려갔고,이곳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산길로 갔다.
백운산이 보이고 운악산도 보이는 굽이굽이 산길를 돌아 포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로 간다.
해가 짧아 산길은 금방 어두워져 좋은 가을경치를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외곽을 송추방향으로 돌아 시흥에 도착하니 8시20분.
명호씨덕에 가며오며 편하게 갔다왔고 이사장 덕에 맘편히 다녀왔다.
그리고 역시 마라톤대회는 가을의 전설 춘마 따를 대회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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