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Mills - Love Me
신년 첫 장거리훈련.
2012년01월08일.
신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기위해 첫 주말을 맞아 아무런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다.
화초를 베란다에 내다놓고 물도주고 화장실를 비롯하여 집안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밥도 직접 지어보고 설거지도 하고...
이렇게 가사일을 하느라 토요일 하루를 보냈다.
일요일 아침 동트기전 집을나와 대공원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운동중인데 시계를 보니 06시48분를 가리킨다.
준비운동을 하고 늘 하듯이 정문을 향하여 출발한다.
영하 5.6도의 제법 쌀쌀한 날씨, 얼굴이 시려워 안면마스크를 해보지만 안경에 성애때문에 다시 걷어버린다.
정문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한 동호회에서 신년고사를 지내려고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문을 돌아 다시 오던길를 돌아 꼭지점를 돌아 장수천으로 빠져 장거리코스로 돌입한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달리는 물개들이 많이 눈에 띈다.
장수천변에서 희중이와 은행나무님를 마주처 인사를 나누고 이후 몇몇사람들를 더 만난다
담방마을를 빠져나오니 동쪽하늘에서 해가 떠올라있는 모습을 발견하였다.
잠시 서서 디카를 드리대지만 조금 늦어 아쉬웠다.
다시 생태공원을 향해 달려가 적막한 생태공원에 도착, 약간의 간식과 물를 마셨다.(약 11km :1시간19분)
생태공원은 추운바람때문에 손이 시럽고 땀이 식어 몸이 추워진다.
다시 생태공원 뒷길로하여 신천을 따라 오르다가 송신기지를 지나 운연천으로 접어들어 달려간다.
몸이 더워지긴했지만 발이 무거워 진다.
후문에 도착하니 2시간03분38초 (약 20km정도)
|
| ||
|
'마라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비(2012.01.21.) (0) | 2012.01.21 |
---|---|
장거리주(2012.01.15) (0) | 2012.01.15 |
송년 달림(2011.12.31) (0) | 2011.12.31 |
갯골길를 달리다(2011.11.26) (0) | 2011.11.27 |
성주산에서 운연천으로..(2011.11.20) (0) | 2011.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