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만
- 이정하
찾아 나서지 않기로 했다.
가기로 하면 가지 못할 일도 아니나
그냥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움 안고 지내기로 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대가 많이 변했다니
세월 따라 변하는 건 탓할 건 못 되지만
예전의 그대가 아닌 그 낭패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멀리서 멀리서만
그대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국민학교1학년때 창경원으로 소풍가서...
끝줄 왼쪽에서 5번째가 나
앞에서 네번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북한산 인수봉
설악산
청도에서 만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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