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와 고마리.
2010년9월25일.
요즘 들녘에 나가면 흔하게 볼수있는 여뀌와 고마리...
특히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어 제 철를 맞고 있다.
그래서 여뀌와 고마리에 대해서 알아봤다.
사진자료가 부족하지만 다음에 추가로 첨가하기로 하자.
여뀌는 우리 나라에서는 1949년 정태현(鄭台鉉) 박사가 처음 발견하여 물여뀌라는 우리말 이름을 붙였단다.
다른 말로는 개구리낚시, 땅물여뀌, 다시마여뀌 등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수면에 떠서 자라는 형을 물여뀌라 하고, 육상에서 곤주서는 형을 땅물여뀌라 하여 변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현재는 두 종이 같고 육상에 있을 때의 줄기와 잎이 물위에 떠서 자라면 수면형으로 변하는 것이다.
여뀌류의 뿌리는 땅 속으로 뻗기보다 수중으로 뻗는 것이 보통이다.
여뀌의 붉은 뿌리는 머리털처럼 가늘고 뿌리가 수중으로 가지런하게 뻗어 수초처럼 보인다.
이 뿌리를 이용하여 물 속의 질소 화합물과 유기질을 흡수한다.
여뀌의 수질 정화 능력은 다른 수변식물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고마리는고만이라고도 한다. 여뀌와 식생이 비슷하며 오염된 생활 하수를 맑게 정화시키는 유익한 식물이다.
물로 뻗어 나간 뿌리가 호흡 작용을 통해 산소를 배출하면 수중의 산소 용존량도 월등히 높아지게 된다.
한낱 잡초로만 알려진 여뀌이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여뀌의 수질 정화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것 같다.
같은 계곡으로 흘러드는 개울에서 한 골짜기는 여뀌가 자라는 곳이고, 다른 골짜기는 제초제를 뿌려 풀이 자라지 못하는 두 곳을 비교한 적이 있었다.
여뀌와 고마리가 자라는 개울은 상류의 가축 오물이 흘러내려도 하류로 내려오는 동안 깨끗하게 정화되었다.
그런데 제초제를 뿌려 여뀌가 자라지 못하는 개울은 가축 분뇨가 그대로 물길을 따라 떠내려오고 있었다.
우리의 하천이나 강변에서 여뀌 류의 수질 정화능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여뀌는 환경을 지저분하게 하는 잡초가 아니다. 오염된 생활 하수를 맑게 정화시키는 자연계의 필터 역할을 하는 유익한 자원식물이다.
-고마리,며누리밑씻개가 모두 똑같은 꽃을 가지고 있다.
잎에서 차이가 나는데 고마리는 s라인이 있어 아가씨 몸매같고 며누리 밑씻개는 화살촉처럼 뽀족하며 가시가 있다.
여뀌.
고마리.
2010년10월17일수리산에서...
02. Changing Partners
03. I Really Dont Want To Know
04. How Can I Tell Her About You
05. Release Me
07. The Last Waltz
08. All For The Love Of A Girl
09. El Condor Pasa
10. You Right Up My Life
11. House Of The Rising Sun
12. As Tears Go By
13. Moon River
14. Kiss Me Goodbye
15. How Can I Tell Her About You
16. Today
'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리와 제비꽃 (0) | 2011.04.02 |
---|---|
광대나물과 별꽃-Secret Garden / Canzona (0) | 2011.03.12 |
수련 [睡蓮, water lily]/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20번 . (0) | 2010.08.27 |
비둘기공원의 여름 꽃-she's gone-black sabbath (0) | 2010.08.07 |
지리산의 여름꽃.-산수국,하늘말나리... (0) | 2010.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