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만리장성.

 

 2010년8월15일.

39세에 천하를 손에 넣은 진시황, 

그리고 6년후 진시황은 북방을 다스리고 오는 길에 연나라사람 노생이 바친 귀신이야기책 녹도서(錄圖書)를 얻게 되었는데

거기에 '진을 망하게 할 자는 호(胡)이다'란 섬뜩한 말이 있었다.

진시황은 즉시 북방의 호인(胡人)들를 치고 죄수들를 동원해 만리장성을 쌓게 했다.

50세에 동방순행에 나섰다가 사구(沙丘)라는 곳에서 객사하고 죽기전에 맏아들 부소에게 제위를 계승하라고 유서를 남겼다.

하지만 부소는 변방에 쫒겨가 있었고,막내아들 호해(胡亥)와 숭상 이 사,환관 대여섯명이 있었다.

마침내 거짓유서를 꾸며 부소와 몽염은 자결토록하고,진제국을 호해가 차지한다.

하지만 21세에 제위에 오른 호해는 폭정을 일삼다가 반란군의 압박에 못이겨 자살하고,뒤를 이은 자영도 46일만에 유방에게 투항한다.

만리장성은 진나라와 북방의 소통을 방해하고 충돌과 단절,반목과 질시의 상징이 돼여버렸다...

이렇게 생겨난 만리장성은 오늘날 중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관광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