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LSD훈련.(1/31)

털보나그네 2010. 1. 31. 15:11

 

 

 

LSD훈련.

 

 

 

일시:2010년1월31일06시00분~09시00분.

장소:인천대공원.

거리:25Km.

시간:2시간20분49초05.

 

 

05시30분기상.

준비하여 밖으로 나와보니 안개가 자욱하고 차유리엔 서리가 두껍게 앉아있다.

대공원 후문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들 지나간다.

준비운동을 하고 있자니 달리는 물개사람들이 달릴준비를 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중에 앞면이 있는 사람들이 인사를 한다.

 

그사람들를 뒤로 하고 먼저 출발하여 정문을 향해 달린다.

어둠속에 안개까지 드리운 공원에는 가로등마져 희미한데 한참 뛰다보니 이마져 커버린다.

그래도 희미하게 하늘과 산과 나무들이 분간은 간다.

모두 서리를 먹은 모습이다.

13km를 돌고나니 날이 밝아지고 사람들은 더 많아졌다.

다시 공원구간을 돌때는 뛸만했는데 운연동을 지나 언덕구간은 정말 힘이든다.

아마 약18~19km정도되는 구간인것같다.

최대고비를 지나고 나니 조금은 마음과 몸이 편해진다.

소래산입구에는 서서히 등산객들이 하나 둘씩 모여든다.

주차를 하고 등산화를 고처신고 베낭을 메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에도 온통 서리꽃들이 피여있다.

 

이제 왔던곳으로 돌아만가면 오늘목표했던 거리는 달성한다.

앞에서 또 한무리의 사람들이 대열을 짜고 달려온다.

다들 동아마라톤대회를 준비하느라 장거리연습에 열중이다.

다 뛰고나서 디카를 들고 서성이는데 달물중 한사람이 지나가며 다 뛰였냐며 자기는 30km뛴다고 하고 지나간다.

금방 춥고 배가고파온다.

서둘러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와 해물탕면을 끓여먹었다.

와이프는 어제 감기몸살이 심했는데 얼굴을 보니 많이 낳은것 같다.....

 

 

 

 

 

 

 

 

 

 

 

 

 

Carino란스페인어로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리스계 미국인인 Chris Spheeris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그는 그리스 정교의 예배음악과 민속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쇼팽, 드뷔시에서부터 브라이언 이노의 명상음악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습득 하였다

Carino는 동료 기타리스트인 Paul Voudouris 와 연주한

 그의 멋진 클래식기타 연주 솜씨를 맛볼 수 있으며

낭만적인 기타 선율에 따라 연인들의 속삭임처럼 다가오는 아름다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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