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나문재.

털보나그네 2009. 8. 9. 00:03

 

 

 

나문재.

 

2009년8월8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나문재는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곧게 서며 가늘고 긴 가지를 치며 높이가 1m 정도이고
회백색을 띤 녹색이지만 가을에 밑 부분부터 붉은 색으로 변한다.

잎은 다닥다닥 붙어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다.

녹색이며 줄 모양으로 길이가 1∼3cm, 폭이 0.5∼1mm이다.

꽃은 7∼8월에
녹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가 달리는데,

가지 윗부분에 있는 것은 잎이 없이 꽃만 빽빽이 달리므로 수상꽃차례 같다.

꽃 밑에 3개의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 포가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긴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며 꽃받침보다 길고, 꽃밥은 황색이다.

씨방은 둥근 달걀 모양이며 끝에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포과로서 꽃받침에 둘러싸이고 둥근 모양이거나 편평하며 지름이 2∼3mm이다.

속에 검은 바둑돌 같은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어린 잎은 먹을 수 있다.

한국(제주·전남·경기·황해·평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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