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인천대공원수달.

털보나그네 2009. 7. 23. 05:44

 

 

 

인천대공원 수요달리기.

 

 

2009년7월22일(20시~22시).


22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의 하늘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이 나타났다. 
일식은 중국·인도·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관측돼 수억명이 500년 만에 한 번 나타난다는 21세기 최장의 우주쇼에 환호했다.

개기일식이 나타난 지역에는 관광객이 수만명씩 몰렸고, 중국·인도 등지에서는 일식 장면이 TV로 생중계됐다.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22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20분 간격으로 촬영된 부분일식 장면.

태양의 오른쪽 윗 부분이 달에 가려지기 시작해 10시48분 태양의 약 80%가 가려져 그믐달 형태를 보이는 절정 장면을 연출한 뒤 태양이 조금씩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일식은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해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가리는 천문현상이다. |남호진기자


우리나라는 오전 9시34분부터 부분일식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약 2시간40분간 진행됐다.
기상청은 부분일식의 영향으로 전국 기온이 오전 11시 전후 일시적으로 2~4도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번 일식 규모는 61년 만에 최대다.
1948년 5월9일에는 우리나라에서 반지처럼 태양이 보이는 금환일식이 관측됐다.
다음 부분일식은 2010년 1월15일에 있지만 이번 일식처럼 큰 폭으로 달이 태양을 가리는 것은 2035년 9월2일에나 관측할 수 있단다.
 
더웠던 한낯의 기온이 해가 떨어지면서 내려가 공원의 밤기온은 시원하다.
저녘식사를 하고 산책나온 사람들,운동을 하는사람들,데이트하는 연인들...
시원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주니 더욱 더 좋다.
난13km 대공원 크게한바퀴를 돌고 2km정도 밤공기를 느끼며 워킹했다.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들리는 국회소식...

미디어법안이 국회의원장 직권상정으로 통과돼었다며 시비가 엇갈리는 국회는 극단으로 치닿고 있다.

곳곳에선 파업과 농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베토벤//피아노 소나타 제14번 OP.27
'월광'(Moonlight)
게르하르트 오피츠, 알프레드 브렌델(pf)

Beethoven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OP.27, Moonlight
Gerhard Oppitz, piano


  
1. Adagio sostenuto 

  
2. Allegretto & Trio   


3. Presto agitato
 
1801년에 완성이된 이 곡은..
줄리에타 귀차르디라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바쳐졌다.
그녀는..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운 제자였는데, 두사람 사이에는 염문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까지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베토벤의 '영원한 여인의 정체가 이 여성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줄리에타는 이 곡이 완성될 때쯤 젊은 멋쟁이 백작과 결혼했다.
이 작품의 특징은,
제1악장이 자유로운 환상곡풍이고, 제3악장 에서는 소나타 형식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썼다는 점이다.
세도막 형식에 2/2박자, 환상적이며 단순한 제1악장은 아름다운 가락이 낭만성과 정열의 빛을 더하고 있다.
고요한 호수 위에 창백한 달빛이 반짝이는 것처럼 말이다.
스케르초 풍의 3/4박자 곡인 제2악장은 전원의 무곡으로서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맛이 감돈다.
정열과 원숙한 구성의 제3악장에서는 무겁게 떠도는 암흑 속에서 섬광을 일으키는 천둥과 번개처럼
격한 분위기가 힘차게 전개되어 당시 베토벤이 지니고 있던 청춘의 괴로움과 정열을 연상시킬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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