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부처꽃.(6/13)

털보나그네 2009. 6. 13. 23:22

 

Lythrum ancepsㅣ Loosestrife
도금양목 부처꽃과

다른 이름 : 천굴채(千屈菜), 일본천굴채, 두렁꽃

 

2009년6월12일.
높이 1m. 여러해살이풀. 줄기가 곧게 올라가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짐. 줄기에 털이 없음.
마주나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바소꼴.
2장의 잎이 마디마다 달리며 털이 없고 잎자루도 거의 없음.
5∼8월에 잎겨드랑이에 진분홍 꽃이 이삭 형태로 층층이 피어나는 취산꽃차례임.
꽃받침조각과 화관 각각 6개, 수술 12개.
삭과
굵은 뿌리

 

관상용, 약용, 꽃꽂이용

 

가, 연못 등 습한 지역에서 무리 지어 피어나는 여름꽃으로 한국 전역에서 볼 수 있다.
음력 7월 15일 백중날 부처님께 이 꽃을 바친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학명은 ‘길쭉한 잎이달린 피처럼 붉은 꽃이 피는 풀’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0월에 꽃받침통 안에서 열매가 영글며, 익으면 2개로 쪼개져 씨앗이 나온다.

주로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부처꽃에 비해 좀더 털이 많고 잎이 원줄기를 감싸는 것은 털부처꽃이다.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어 하천변이나 경사지의 사태 방지용으로 유용하며, 취산꽃차례의 특성상 피고지는 개화기간이 길어 꽃꽂이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물가 식물이면서도건조에도 강해 연못 등을 꾸미는 관상용 식물로도 적당하다. 꽃에는 비텍신(vitexin) 등이 들어 있어 포도상구균, 티푸스균, 대장균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말려서 지사제나 이뇨제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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