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7년5월1일(화).
산행코스;마을회관 ~ 적석사 ~ 낙조봉 ~ 진달래 군락지 ~ 내가면 ~ 마을회관
<<고려산의 전설>>
고려산에는 정상부근의 오련지와 주위에 있는 절들에 대한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고구려 장수왕의 명을 받은 천축조사(인도고승)가 북쪽(지금의 함경북도)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절을 지을만한 터를 물색했으나 이상하게도 처음에는 절터로 좋아 보이다가도 일단 정하고 나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같은 일을 수없이 되풀이 하며 남으로 내려오다가 마침내 강화도(혈구군)까지 오게 되었다. 이곳에서 절터가 있을 것 같아 찾아보았으나 역시 찾지 못하고 염불을 외다 잠시 잠이 들었는데 백발노인이 나타나 “그대는 내일 이 산꼭대기(지금의 고려산)로 올라가보시오”하고는 사라졌다 한다. 이튿날 천축조사는 고려산 산정으로 올라가 보니 신기하게도 연못이 있었으며 연못에는 백련, 청련, 적련, 황련, 흑련이 찬란하게 피어 있었다. 천축조사는 백발노인의 지시대로 오종의 련(오종련)을 꺾어서 허공에 날렸더니 신기하게도 멀리멀리 날아갔다. 연꽃이 떨어진 곳을 찾아 연꽃의 색깔에 따라 백련사, 청련사, 적련사(지금의 적석사), 흑련사, 황련사 등의 절을 짓게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흑련사의 절은 찾을 길이 없고 4개의 절만 남아 있다. 지금도 고려산 정상에 있는 오련지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보존이 되어 있으며 사방 5m, 깊이 1m 정도의 사각형 연못에 물은 고여 있지 않고 고려산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주둔지에 있다. 다른 오련지들은 고려산 정상의 동쪽·북쪽으로 약 100m 하단에 있다. 가로 4m, 너비 3m, 깊이 1.5m 정도의 사각형 연못으로 현재 물은 없다. 또 하나는 정상으로부터 남쪽으로 100m 하단에 위치한 웅덩이로 미확인된 오련지 중의 하나인지 정확하지는 않다. 나머지 미 발굴된 연못 하나는 군부대에서 철거했다고 한다.
비교적 어렵지 않은 등산로...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능선...
작년 이맘때에 갔던 곳인데 사진이 남아있어 올려봅니다..
진달래 흐드러지게 핀 봄날 다시가고푼 곳입니다...
하산하여 주린배를 채울곳은 장어마을이 제일이었습니다..
그리곤 보너스로 분오리돈대며 소나무숲이며 바닷가에서 갈매기들를 만나보는것입니다..
고향이 강화도인 친구가 있어 안내를 잘 받았지요...
무수리님의 블러그를 보고 나도 한번 해봤는데 잘 안되네요...(시간이 많이걸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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