萬化方暢
4월은 온 산 온 들에 꽃들이 피여나고
갈색의 산색이 어느덧
화사한 연초록 빗깔로 물이 들때면
꽃잎 휘날리며 화창한 봄날은 간다.
4월은 산에 들에 봄나물이 가득하고
우리네 식탁에 올라 입맛을 돋는다
화사한 봄햇살 창가에 머물때면
봄바람 살랑이며 설레던 봄날은 간다
꽃들은 아주 짧은 순간, 사랑을 나누다 떠나간다
아! 꽃이 피고 지는것이 순식간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거늘
이 오늘이, 소중한 오늘이 아닐 수 없구나.
2021.04.17.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의 차이 (0) | 2021.04.28 |
---|---|
내생의 최고의 날 (0) | 2021.04.28 |
봄바람(2021.03.25) (0) | 2021.03.25 |
바람(2021.02.26) (0) | 2021.02.26 |
어머니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