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으로 펼처진 아침풍경.
산과 산사이에는 내가 흐르고,
가을 걷이가 끝난 농촌마을에는
연무가 낮게깔려 몽환의 분위기.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
모두 겨울을 준비하느라 말없이 분주한 분위기.
늘푸른 소나무사이로 갈색잎사귀를 한껏 매달고 있는 나무들,
바탕색은 갈색,
연무에 아침햇살을 더하니 차오르는 감동.
2019.11.24. 덕항산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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