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야기

인천대공원 평상주(2019.03.30.)

털보나그네 2019. 3. 30. 16:03


Gratitude - Jon Harald
 

 

 

 

인천대공원 평상주

 

 


2019년03월30일 토요일.

날씨가 우중충하다.
비가 올듯 말듯 한다.
일단 옷을 갈아 입고 집안을 서성이다가 나갔다.
대공원후문, 바람이 불어 춥다.
장갑을 놓고 안가져 나왔다.
맨손으로 달리니 손이 시렵다.
그래도 몸은 가볍고 햇볕이 없어 좋다.
가로수 나무가지에는 새순이,혹은 꽃망울이 내려앉아 있다.
머지않아 벗꽃이 만발 하겠지.

13.5km로 마무리짖고 차에 와서 간식을 먹으려고 가방을 열어보니 장갑이 들어 있다.

이런~장갑을 두고도 맨손으로 뛰였네.

오른쪽 뒷바퀴에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다고 메시지가 떳다.

집으로 가다가 자동차에 들려 공기를 주입했다.
집에 잠깐들렸다가 헬스장에 갔다.
근력운동을 하고 나왔다.
운동을 하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게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