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

병원(216.08.03)

털보나그네 2016. 8. 3. 12:05

 

Harry Nilsson /Without You

 

해리닐슨 : 가수,싱어송라이터

1941년 6월 5일  ~ 1994년 1월 15일 사망

1967년 활동시작 하였으며 크래미상 최우수 남성 팝보컬 퍼포먼스상, 그래미상 명예의전당 입성

 

 

 

 

 

 

 


병원

 

 

 

 

2016년08월03일(수요일)

오늘로써 신통 재활의학과 의원에 와서 치료를 받은지 삼일째에 접어 든다.

오늘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이제 스스로하는 재활할동 요령도 알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깜짝 놀란 것은 삼미시장 주변에 병원이 이렇게 많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

건물마다 병원 아닌 곳이 없고, 각종 전문병원은 각각의 간판을 내걸고 의술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었다.

요즘,백세시대라는 이 말이, 발달된 의술도 있지만 많아진 병원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깨닭았다.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 병을 고쳐대니 병들어 죽을 겨를이 없다.

예전엔, 병을 몰라서 주고, 알아도 고치지 못해서 죽고,미처 손을 못써서 죽고...그랜는데...

지금은 병원이 넘처 난다.

그러다보니 신통한 의사도 많지만 돌팔이 의사도 꽤 많다.

정확한 원인진단을 못해 오히려 병을 키우고는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는 그런 경우도 경험해 보았다.

그래서 명의를 만나는 것도 다 자기복이고 인연이라고 치부하고 만다.

또 요즘엔 의료보험과 전산처리가 잘 되어 전국 어디를 가도 주민번호만 대면 자신의 병원기록을 다 알수 있고,

뿐만아니라 의료보험 적용대상인 것은 병원비가 엄청 적게 나와 경제적 부담이 적다.

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고 더불어 경제적 부담도 적게하는 의료보험제도는 현대인의 큰 혜택인 것이다.

 

이제 한층 더 발달하여 늙어도 젊게 사는 방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요즘은 더이상 늙었다고 뒷방에 눌러앉아 있지 않는다.

오히려 젊은사람들 보다도 더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신속한 정보력과 발달된 첨단기술력을 이용하여 생활속의 모든 편리를 도모하는 실버세대.

실버세대의 전성시대라고나 할까?아니 아직 전성시대는 이를지도 모른다...

이제 첨단문화는 젊은이의 점유물만이 아니다.

젊으나 늙으나 먼저 취하고 이용하여 그 가치를 느끼고 애용하는자의 것이 되었다.

요즘 세련되고 활동적인 노인의 옷차림은 좀더 화려하고 밝아져 있다.

그런 옷차림은 그들의 기분과 생각을 바꾸워 놓는다.

활기차고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 우리는,아니 나는 어찌해야 하나...

그것은 바로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병원들이나 약국의 이용시간은 제한적이다.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어 늦은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가벼운 약하나를 살려고 해도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살 수가 없다.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아파서는 안된단 말인가.

특히 노약자인 경우는 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큰병원 응급실 사정도 주말에는 좋지않다.

늦은 시간,주말에는 이런것들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은 참 아쉽고 개선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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