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 Chamras Saewataporn
비둘기공원
2016년04월08일.
요즘 아파트주변엔 벚나무가 없는 동네가 없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들어가고, 아파트주변으로는 많은 녹지공간을 조성해 놓았다.
그래서 봄이오면 이렇게 봄꽃에 취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요즘, 언제부턴가 금요일를 불금(불타는 금요일)이라고 부른다.
토요일휴무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렇게 시대가 흐르면서 풍속도도 같이 변해 간다.
지난주,이번주,다음주 주말마다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경쟁하듯 열린다.
바야흐로 꽃피는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나 보다.
애경사도 많아져서 잔치집 쫓아다니기도 바쁘다.
이렇게 살다보면 또 한해가 훌쩍 지나가 버리겠지...
계절은 이렇게 속절없이 지나가 버리고 놓친 세월은 다시 찾을 길이 없다.
그래서 꽃잎 다 떨어져 버리기전에 밤길를 걸어 벚꽃길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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