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름휴가2,-치악산-남대봉,향로봉(2015.08.04.)

털보나그네 2015. 8. 5. 15:56

Alguien canto ㅡ Caravelli Ochestra

 

 

 

 

여름휴가2

 

치악산(稚岳山)

-남대봉(南臺峰 1,187m).향로봉(香爐峰 1.042.9m)

 

 

 

 

 

 

 

 

 

 

 

 

 

 

 

2015년08월04일

아침에 일찍 서둘지를 못했다.

어제 하루종일 운전하며 돌아다녀서 그런지 피곤했던 것 같다.

아침에 등산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6시가 넘어간다.

갈길이 멀다.

그리고 초행 길이다.

10시가 다되어 원주역에 떨어졌고(무궁화호 6,300원) 원주에서도 어디로 가야할지 헤메야 했다.

구룡사로 갈까,금대리로 갈까 망설여 지기도 했다.

다행히 금대리로 가는 버스를 올라탔고, 버스안에는 금대계곡으로 놀러 가는 학생들이 많다.

하차하여 가면서도 제대로 가는건지 어리둥절 한 가운데 가다가 한 젊은 청년에게 물으니 맞다고 한다.

나중에 유심히 보니 아마도 국립공원 관리업무를 보는 사람인듯 하다.

햇살은 따갑고 기온은 높다.

어느덧 금대분소에 도착하니 이곳에서 부터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계곡을 따라서 오르는데 계곡물이 힘차다.

그리고 경치가 너무 좋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곡길은 처음 걸어 본다.

물이 차기도 엄청 차갑다.

하지만 몸이 무겁고 컨디션도 썩 좋지않아 힘겹다.

처음 생각에는 종주를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종주는 물건너 갔다.

그래서 목표수정이 불가피하여 향로봉까지만 가서 하산해야 겠다.

남대봉을 지나서 향로봉으로 향해 가는 길은 능선길이라 그리 어렵지않다.

하지만 시간이 이미 많이 흘렀기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향로봉에 도착하니 4시가 넘었다.

정말 이제는 하산해야 한다.

보문사방향으로 하산길을 정하고 급경사길을 내려 간다.

이곳으로 오르는 것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문사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하산.

알탕을 할 곳을 물색하며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알탕을 시도.

땀이 쏙들어가는 물의 온도,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입고 다시 하산.

얼마안가서 바로 국형사가 나오고 행낙객들이 보인다.

그리고 바로 버스종점이 나온다.

다음에 이곳에서 출발할지 아니면 비로봉에서 이곳으로 올지 못다한 구간은 숙제로 남기고 오늘 산행을 접는다.

81-1번버스가 18시05분에 도착하여 원주역까지 데려다 준다.

원주역에서 콩국수한그릇 사 먹고, 매표를 하니 청량리행 무궁화호가 19시18분, 그것도 입석이다(5,400원).

연착에 지연...청량리에 8시 35분경도착 전철을 타고 집에 오니 10시10분.

다음엔 부천 터미널에서 가는 방법을 시도해 봐야겠다.(부천에서 원주까지 소요시간2시간10분요금은 9,100원)

 

 

 

 

 

청량리역(07:52).

 

 

원주역(09:43)

 

 

금대계곡입구(10:42)

원주역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달려왔다.

 

 

 

 

 

 

 

 

 

큰제비고깔

 

 

 

 

 

 

 

 

 사위질빵

 

 

 

 

 

11시11분

 

 

 

 

 

 

11시20분

 

 

 

 

 

 

 

 

 

 

영아자.

 

 

 

11시45분

 

 

 

 

 

 

 

 

 

 

영원사

 

 

 

12시10분

 

 

 

 

 

 

12시17분

 

 

 

노승의 뒷모습을 연상캐 한다.

 

 

 

물이 힘차게 쏫아진다.

물이 너무차다.

마치 냉장고문을 열면 그안에 갇혀있던 차가운 한기가 밖으로 마구 뛰처 나올때 느끼는 그 한기를

느끼게 한다.

 

 

 

 

 

 

 

 

 

 

 

 

 

 

 

 

 

1시06분

 

 

 

 

 

 

이질풀꽃.

 

 

 

동자꽃.

 

 

 

산수국.

 

 

 

 

 

 

 

도라지잔대.

 

 

 

동자꽃.

 

 

 

동자꽃.

 

 

 

여로.

 

 

 

 

 

 

산마루엔 천상의 화원이라 할 정도로 온갖 들꽃들이 피여있다.

 

 

 

 

2시12분

 

 

단풍취,잔대.

 

 

 

 

 

 

 

산꿩의 다리.

 

 

 

어수리꽃.

 

 

 

 

 

 

 

달걀버섯.

고대 로마시대 네로 황제에게 달걀버섯을 진상하면 그 무게를 달아 같은 양의 황금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다.

프랑스 고급요리로 사용하는 식용버섯이다.

 

 

 

 

 

 

 

 

 

 

2시38분.

 

 

 

하늘 말나리

 

 

 

 

 

 

 

 

 

 

산꿩의 다리

 

 

 

산꿩의 다리와 하늘 말나리가 서로 뒤엉켜서 자라고 있다.

 

 

 

3시27분

 

 

 

바위채송화

 

 

 

금마타리

 

 

 

 

 

 

 

취나물꽃

 

 

 

 

 

 

 

 

 

 

 

 

 

4시13분

 

 

 

 

 

 

 

 

 

 

 

 

 

자주병조희꽃.

 

 

 

 

 

 

 

 

보문사

1985년 9월 13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보문사는 신라 경순왕 때 무착()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국형사(아랫고문절)의 위쪽이 되므로 ‘웃고문절’이라고도 한다.

 

 

 

 

 

원주 보문사 청석탑

 

강원도 원주시. 강원유형문화재 제103호.

고려전기. 청석탑은 점판암으로 건조된 것으로 신라말기에 비롯되어 고려시대에 이르러 유행한바,

현재 해인사, 금산사 등 몇 곳에만 있는 희귀한 탑이다

1970년 무렵 옛 보문사 절터 위에 현재의 보문사 절을 신축하던 도중 땅속에서 출토되었다.

 

용왕각.

 

 

 

 

 

 

 

이곳에서 알탕을 하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었는데 물이 너무 차서 땀이 쏙 들어 갔다.

 

 

 

 

 

 

 

 

 

 

국형사

신라 경순왕 대에 무착대사에 의해 창건되어 고문암()이라 하였고 무착대사는 이곳을 호법대도량으로 하여 불도에 정지하였다고 한다.

조선조 태조()가 이 절에 동악단()을 쌓아 동악신을 봉인하고, 매년 원주와 횡성, 영원, 평창, 정선고을의 수령들이 모여 제향을 올렸다고 한다.

한편 조선 정조의 둘째 공주인 희희공주가 병을 얻자, 절에서 백일기도를 하게 되었는데 정종()이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동악단에는 조선 정종 때 공주의 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서 100일 기도를 드려 동악산 신령의 가호에 의해 완치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계곡으로 놀러온 사람인듯 한 아줌마에게 길을 물이니 버스종점이 바로 밑에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곳에는 버스가 자주 오니 조금 더 내려가서 타라는 친절한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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