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thos - Del Mar
아침풍경 26.
2015.06.20.
이 가뭄은 언제 해갈될런지...
오늘 비소식이 있긴한데...
흐린 날씨탓에 덥지않은 기온이다.
아침에 운동준비를 하고 대공원으로 향하는데 마라톤하는 원영희아줌마가 베낭을 매고 지나간다.
오늘도 도림교로 뛰러 가시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풀 188번째란다.헐!
준비운동을 하는데 뼈 마디마디가 뻑뻑하다.
어제,그제 계속 막걸리를 먹어그런가...?
요즘 맘이 편치않아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가?
집에선 와이프랑 냉전중이고...
회사에선 일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속시원히 확 풀어 버렸으면 좋겠는데...모든게 내맘같지가 않다.
그래도 아침공기가 상큼해서 마음이 조금은 좋아진다.
길게 뛰려고 맘은 먹었는데 몸이 허락해 주지 않는다.
배가 아파 도중에 2번이나 화장실를 다녀와야 했다.
13km만 뛰고나서 가방을 메고 산으로 올랐다.
가뭄에 초목들의 표정들이 좋지않다...
산새들도 메말라 바닥을 보이는 웅덩이에 고인 물로 목을 축이며 날씨를 걱정하고 있다.
벚열매가 탐스렇게 익어 따먹고 싶었지만 높아 손이 닿지 않는다.
소금쟁이가 물에 뜨는 이유 : 발바닥의 미세한 털과 기름기 덕분...
‘구름패랭이꽃’
‘패랭이꽃’은 길가 풀밭이나 냇가 모래땅, 묏자리 근처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꽃을 뒤집으면 옛날에 역졸, 부보상들이 쓰던 패랭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한자어로는 석죽(石竹)이라고 하는데, 이는 바위틈 같은 메마른 곳에서 잘 자라고,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패랭이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여서 자라는 곳이나 모양에 따라 이름도 많다.
바닷가에 자라는 ‘갯패랭이꽃’, 구름이 떠 있는 높은 산에서 자라는 ‘구름패랭이꽃’,
백두산에서 자라는 키가 작은 ‘난장이패랭이꽃’,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패랭이꽃’,
꽃잎이 붉은 ‘각시패랭이꽃’, 꽃잎이 술처럼 잘게 갈라진 ‘술패랭이꽃’,
꽃받침을 둘러싼 부분이 수염처럼 생긴 ‘수염패랭이꽃’ 들이 있다
루드 베키아.
국화과의 일년초인 원추천인국(국가표준식물목록)
루드베키아라고도 부르지만 국가정식명칭은 원추천인국 .
학명:Rudbeckia bicolor Nutt.
영명:Pinewood Coneflower
원산지:북아메리카.
꽃말 :영원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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