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명자나무꽃(2015.04.18)

털보나그네 2015. 4. 18. 18:37

A Love Idea(Last Exit To Brooklyn OST) - V.A
 

 

 

 

명자나무꽃.

 

 

 

 

산당화(山棠花,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한국·중국 원산으로 학명은 Chaenomeles speciosa 이다.

명자꽃, 당명자나무라고도 부른다.

 

 

공원이나 정원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다 자라도 2m를 넘지 않는다.

잎은 길이 4~8cm, 너비 1.5~5cm 정도로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어린 가지가 가시로 변해 잎과 턱잎 아래에 나기도 한다.

4~5월에 붉은색 꽃이 짧은 가지에 달려 핀다.

분홍색·흰색 꽃 등, 여러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8월에 타원 모양의 이과가 달리는데,

크기가 작은 것은 달걀 정도에서 큰 것은 어른 주먹 정도로 나무 크기에 비해 크며,

노란색으로 익는다.

 

 

 

 

명자나무 열매는 말산,시트르산,타르타르산,유기산등이 3%정도 들어있어 입덧을 진정시키는 작용과

몸이 피곤하고 나른 한데 효과가 있으며 장과 정장 작용을 한다. 

 

열매는 거풍()·평간·건위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각기·수종·근육통·복통·위염 등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명자나무는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하여 집안에 심지 않았다고 한다.

아녀자들이 명자꽃을 보고 화려한 의상으로 문밖 나들이를 하면 바람이 난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그래서 명자나무는 위험한 사랑을 꿈꾸게 하는 "사랑의 묘약"이란 애칭을 갖게 된 것 같다.

 

 

 

 

 

 

 

화려한 꽃이 피어 "아가씨" 꽃이라 하며,

붉은 꽃잎이 예날 시집 갈 때 신부 볼에 찍는 연지같다 해서 "연지꽃""산당화""풀명자"라고 한다.

 

 

 

 

 

 

 

꽃말: 평범, 조숙, 겸손,신뢰,수줍움.

 

 

 

 

 

명자술은 피로회복에, 더위 먹은데 이용하고, 이뇨 작용이 있으며 각기병,류마티즘에도 사용한다.

또한 조혈 기능도 있어 빈혈에도 쓰인다.

 

 

 

 

 

 

 

 

가시 또는 단단하고 길어서 손이나 발에 찔리기 쉬우므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