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아침풍경11(2013.11.10.)

털보나그네 2013. 11. 10. 15:48

 *Ocean Gypsy / Blackmores Night*

 

Tried to take it all away,
Learn her freedom just inside a day
And find her soul to find there fears are laid.

Tried to make her love their own,
They took her love they left her there
They gave her nothing back
That she would want to own.
Gold and silver rings and stones,
Dances slowly off the moon
No one else could know, she stands alone.
Sleeping dreams will reach for her,
She can not say the words they need
She knows she's alone and she is free.

Ocean Gypsy of the moon,
The sun has made a thousand nights
For you to hold.
Ocean Gypsy where are you?
The shadows followed by the stars
Have turned to gold, turned to gold.
Then she met a hollow soul,
Filled him with her light and was consoled
She was the moon and he the sun was gold.
Eyes were blinded with his light
The sun she gave reflected back the night
The moon was waning almost out of sight.

Softly Ocean Gypsy calls
Silence holds the stars a while,
They smile sadly for her where she falls.
Just the time before the dawn,
The sea is hushed the ocean calls her
Day has taken her and now she's gone.
Ocean Gypsy of the moon,
The sun has made a thousand nights
For you to hold.
Ocean Gypsy where are you?
The shadows followed by the stars
Have turned to gold, turned to gold.
No one noticed when she died,
Ocean Gypsy shackled to the tide,
The ebbing waves,
The turning spreading white.
Something gone within her eyes,
Her fingers, lifeless, stroked the sand
Her battered soul was lost,
She was abandonned.

Silken threads like wings still shine,
Wind swept pleasures still make patterns
In her lovely hair so dark and fine.
Stands on high beneath the seas,
Cries no more, her tears have dried
Oceans weep for her, the ocean sighs.

Ocean Gypsy of the moon,
The sun has made a thousand nights
For you to hold.
Ocean Gypsy where are you?
The shadows followed by the stars
Have turned to gold, turned to gold.

단 하루 만에 그녀의 자유를 배워 모든 걸 앗아가고
마음 속에 자리잡은 두려움을 발견하기 위해
그녀의 영혼을 찾고자 노력했죠

그녀의 사랑을 소유하기 위해 애썼으며
그녀만 거기에 남겨둔 채 그녀의 사랑을 가져가 버리고
갖기를 원하는 건 아무 것도 되돌려주지 않았어요.

금빛과 은빛, 반지와 돌
달빛에서 춤추듯 점점 멀어져 가네요.
그녀가 혼자 서 있다는 걸 아무도 눈치챌 수 없었죠.


잔잔한 바램이 그녀에세 닿겠지만
그녀는 그들이 원하는 말을 해 줄 수 없어요.
다만 자유로울 뿐이란 걸 알고 있어요.


달빛의 바다 집시여
당신이 간직해야 할 수많은 밤들을
태양이 준비해 놓았어요.

바다의 집시여 여디에 계시나요?
별들이 연이어 따라오는 그림자가
금으로 변해 버렸어요, 금으로 변했어요.



그리고 나선 공허한 영혼을 만나
그녀의 빛으로 그를 채우고 위로해 주었죠.
그녀는 달이었고, 태양인 그는 금이었어요.


태양의 빛으로 앞을 볼 수 없었죠.
태양이 어두운 밤을 반사하고
달빛은 거의 보이지 않게 이울어져 갔지요.

바다의 집시가 부드럽게 부르죠.
그녀가 떨어지는 곳에 슬프게 미소지으며
침묵 속에 잠시동안 별들이 묻혀 버리죠.


날이 밝기 직전에
바다가 잠잠해지고 그녀를 부르네요.
낮은 이제 그녀를 데려가 버려 이제 영영 떠나 버렸어요.

달의 바다 집시여
당신이 간직해야 할 수 많은 밤들을
태양이 준비해 놓았어요.

바다의 집시여 어디에 계시나요?
별들을 연이어 따라오는 그림자가
금으로 변해 버렸어요, 금으로 변했어요.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때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어요.
바다의 집시는 조류에 속박되어
썰물에 밀려 하얗게 퍼져 밀려가네요.

그녀의 눈 안에서 무언가 사라져 버렸죠.
맥이 빠져버린 그녀의 손가락이 모래를 어루만져 주네요.
그녀의 지쳐서 초라해진 영혼은
버림받게 되었어요.


날개 같은 비단 실이 아직도 반짝이네요.
기쁨을 휩쓸고 간 바람이
아직도 그녀의 사랑스런 머리 모습을 하고 있죠.
무척 검고 단정하게...

바다 아래 높은 곳에 서 있어요.
그녀의 눈물은 이제 말라 버려 더 이상 울지 않아요.
바다가 그녀를 위해 흐느끼고 한숨을 내쉬죠.


달빛의 바다 집시여
당신이 간직해야 할 수많은 밤들을
태양이 준비해 놓았어요.


바다의 집시여 어디에 계시나요?
별들을 연이어 따라오는 그림자가
금으로 변해 버렸어요..금으로 변했어요.


 

전설적인 Rock Group Deep purple의 기타리스트였던 Richi Blackmore와 그의 피앙세 보컬리스트 Candice Night가 97년결성한 듀오그룹.

Blackmore"s Night. 르네상스시절의 중세음악,포크,뉴 에이지등 이전과는 다른 사운드를 펼처내고 있다.


 

                                                             아침풍경11.
 
2013년11월10일.
금욜저녘 구미에서 아들이 올라와 통닭을 시켜 조촐한 회식시간을 갖고...

토욜 김장할 준비를 시작, 무채썰기는 나의 일이다.

토욜아침 소래포구에 가서 생새우 한관(40kg)에 2만원을 주고 사고,생굴도 사고...
양념을 버무리고 있는 동안,절인배추60kg이 택배로 도착.
이것 저것 해야 할 일이 많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돼지고기 목살3근을 사와, 보쌈에 막걸리 한잔...
이렇게 토요일은 저물고...
비갠 일욜 아침.
꾸물거리다가 대공원으로 나섰다.
나무에 달려있던 노랗고 빨간 잎새가 비바람에 길바닥으로 다 떨어졌다.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온통 길바닥은 색색의 낙엽들이 바람에 딩굴고 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비온 뒤의 상쾌감을 느끼며 달리고 있다.
아름다운 순간들를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는 진사님들...
아름다운 계절이다...

 

 

 

 

 

 

 

 

 

 

 

 

 

 

 

 

 

 제비꽃이 추위에 떨면서 못다핀 꽃을 피우고 있다.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 정 호 승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떨어질 때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왜 낮은 데로 떨어지는지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한 잎 낙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시월의 붉은 달이 지고
창 밖에 따스한 불빛이 그리운 날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한 잎 낙엽으로 떨어져 썩을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한 잎 낙엽으로 썩어
다시 봄을 기다리는 사람을 사랑하라 


 

 

 

 

 



은행나무장수동 만의골에 위치하며 인천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종 목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 량  1주
지 정 일 1992.12.09
소 재 지 인천 남동구  장수동 63-6외 3필지 
시 대  고려시대

 

나무의 높이는 약 30m에 이르며, 둘레 8.6m이다. 5개의 가지가 균형을 이루며 뻗어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이룬다.수령은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은행나무는 마을 주민에 의해 신목으로 여겨오며, 집안에 액운이 들거나 돌림병(전염병)이 돌면 나무에 치성을 드렸다.

지금도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음력 7월과 10월에 이 나무에 제물을 차리고 마을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파인애풀세이지.

 

 

 

 

 

 

 

 

 

 

 

 

 

 

 

 

 

 

 

 

 

 

인생은 선택과 집중의 싸움이다.

인생은 선택과 집중의 싸움이다.
누구의 선택이 옳았고, 누가 더 집중했는지가 승패를 가른다.
우선순위 외의 일은 과감히 포기하라.
이것저것 다 잘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잘하지 못한다.
- 무사시노, 고야마 노부루 사장

 

우리 모두의 제약요소인 시간의 유한함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선택과 집중,
아니 포기와 집중이라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삶에 특별한 성취가 없었다면,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포기해야 할 것들의 리스트를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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