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하는 십진법과 이진법 세상(2013.08.30.)

With You

    - Ernesto  Cortazar 


1940년 멕시코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 태생으로 18세부터 작곡가로 활동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어네스토 코르타자르(Ernesto Cortazar) 는
전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연주활동을 벌이는 피아니스트의 거장이다
"조지 윈스턴" 이나 "앙드레 가뇽" 과는 또 다른 서정성을 지녔으며
그의 연주는 센티멘탈한 분위기로 은밀한 서정을 뿜어내면서,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격정적인 에너지로 충만하다
애수를 피력하는 음 하나 하나가 놀랍도록 살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연주자 보다 드라마틱한 감동의 수위를 높이는가
하면 MP3.com 최고의 아티스트로 최고의 다운로드(800만),
최고 수입(30만불), 최다 페이지 뷰, 최다 디지털 CD 판매, 최다 사이트 소유
(17개 국어로 된 4개의 사이트)등이 그가 갱신한 각종 기록들이며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과 CF 및 드라마등을 통해 친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가는장구채꽃.

 

 

공존하는 십진법과 이진법 세상.

 

 

 

 

2013년08월30일

나의 어린시절, 들과 산에서 뛰놀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다가...

지금의 어린아이들은 무엇으로 즐거움을 찾을까?궁금해 졌다.

요즘아이들은 컴퓨터속에 있는 게임으로 놀고,공부도 하고,구매도 한다.

손바닥 안에 있는 스마트폰이 생활의 대부분을 해결해 준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생활의 대부분을 PC로 해결책을 강구한다.

 

 

방귀버섯.

 

사고방식이 달라졌다.

십진법적인 사고로 가족을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았던 우리네와는 달리...

요즘아이들은 컴퓨터놀이에 익숙해 있어 이진법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on혹인 off, ok혹은 ng.

좋은 것과 나쁜 것만 있다.

그래서 판단력이 빠르다.

그래서 가끔 극단으로 가는 경우를 이해못하는 어른들이 있다.

 

흰병조회꽃.

 

이진법적인 사고가 과연 옳은 것인지,십진법적인 사고가 나쁜 것인지 잘 모르겠다.

기억에 의존하여 수동적이고,아날로그식이였던 것이, 생활방식이 디지털식이며 자동적인 방식으로 바뀌면서,

자료는 모두 컴퓨터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제 모든것들를 다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자료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무엇이든 다 나온다.

손안에 스마트폰은 나를 지탱해 주는 안내자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불안하고,답답하다.

현대인들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이제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상상속의 공상영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봉선.

 

하지만 그속에 또다른 것이 같이 오고 있다.

말하자면 부작용이다.

생각의 격차가 심해지고,무관심과 무반응의 검은 그림자.

각자에게는 혼자만의 우주가 존재하여 홀로 우주여행을 하며 다닌다.

낮선가족...

낮선 이웃...

 

 

 

 단풍취.

 

 

 

현대인은 고독하다.

늘 고립된 듯한 고독과 싸워야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솔로가 많은 세상이다.

예전엔 혼자할 수 있는 일보다 같이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는데...

현대사회는 같이 하는 일보다 혼자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져 간다.

 

 

 금마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