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러시안 로망스 중 아무르강의 물결]
첼로 : 박경숙, 피아노 : Nina Kogan
봄맞이꽃,마리꽃,제비꽃,냉이꽃.
2012년04월08일.
어제 저녘부터 감기기운이 있는것 같았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역시 몸 컨디션이 좋지않다.
오늘은 집에서 푹 쉬어야겠다.
늦잠을 자고 배가고파 요기를 하고 또 잠에 취해서 비몽사몽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너무 누워 있었더니 허리도 아프고 해서 오후에는 동네 한바퀴 돌고와야 겠다고 디카를 주머니에 쑤셔넣고 집을 나섰다.
바람이 몹시 분다....
집뒤쪽으로 한참을 가다보니 비닐봉지를 들고 나물를 깨는 할머니가 보인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들풀들이 여기저기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냉이꽃,꽃다지꽃은 이제 눈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다.
별꽃.
꽃다지.
냉이꽃.
봄맞이 꽃.
봄맞이는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살이 좋은 건조한 땅에서 자란다. 키는 10㎝ 내외이고, 잎은 길이가 0.4~1.5㎝이고 심장형으로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에는 둔한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가운데는 노란색이 있으며 5갈래로 갈라지고 꽃줄기 끝에 약 4~10송이 가량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7~8월경에 둥글게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동전초,보춘화,점지매,후롱초,후선초라는 이름도 있지만 붉고 둥근 풀잎사이로 희고 작은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봄을 재촉하는 모습처럼 보여 봄맞이 꽃이란 이름이 제일 친근하고 잘 어울리는 듯하다.
약초로도 쓰이고,나물로도 먹기도 한다는데 워낙 작아 한참을 채취해야 할 것같다.
마리꽃.
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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