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3 가지 가르침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 물 처럼 " 사는 것이라고 했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럽게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그릇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 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은 변치 않으면서 잘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물은 평상시 골이 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물이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넘어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그것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누가 이처럼 낮은 곳에 있고 싶어 하랴만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골목을 돌며....거미(피아노:이사오 사사키)
저 골목을 돌면 니가 있을 것 같아
눈을 질끈 감고 조심스레 걸음을 옮겨
살아난 행복했던 시간이
바람에 불어온 추억은 또 나를 헝클어
사랑했어 사랑해서
아프게 해 정말로 미안해
저 골목을 돌아 니가 있어준다면
말없이 그 품에 다가가서 날 안길텐데
저 골목을 돌면 니가 있을 것 같아
눈을 질끈 감고 조심스레 걸음을 옮겨
살아난 행복했던 시간이
바람에 불어온 추억은 또 나를 헝클어
널 너무 사랑했어 널 너무 사랑해서
아프게 해 정말로 미안해
저 골목을 돌아 니가 있어준다면
말없이 그 품에 다가가서 날 안길텐데
그때는 어려서 이해할 수 없었어
지나보니 그게 사랑인걸 그때는 몰랐어
정말 우습지 다 아는 척 해놓고
이제서야 겨우 손톱만큼 사랑을 깨달아
널 너무 사랑했어 널 너무 사랑해서
아프게 해 정말로 미안해
널 이젠 이해할게 널 이젠 놓아줄게
편안하게 내 기억 속에서
널 너무 사랑했어 사랑해서
아프게 해 정말로 미안해
널 이젠 이해할게 놓아줄게
편안하게 서로의 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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