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일지.

20090808

털보나그네 2009. 8. 8. 22:57

 

 

 

2009년8월8일.

 

당근이 얼마나 자란나 궁금하여 제일먼저 가서 보니 조금 더 자란듯하다.

척박한 땅인데도 잘 올라와 주니 고맙다.

잡풀이 많이 자랐다.

오늘도 김메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두루두루 돌아보고 상추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상추 밑에 시든잎사귀 정리해주고 알타리심었던 자리에는 잡풀이 많이 자라 다 뽑아 내고 땅을 업어버렸다.

다음주에는 김장 무우나 배추라도 심든지 해야겠다.

고추는 죽은듯하다.

오이도 이제 잘 안열린다.

땅이 메마르고 건조하다.

물도 주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다.

집에서 밥먹자고 전화가 왔다.

고추와 파,상추,깻잎을 따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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