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8월8일.
당근이 얼마나 자란나 궁금하여 제일먼저 가서 보니 조금 더 자란듯하다.
척박한 땅인데도 잘 올라와 주니 고맙다.
잡풀이 많이 자랐다.
오늘도 김메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고...
두루두루 돌아보고 상추도 이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상추 밑에 시든잎사귀 정리해주고 알타리심었던 자리에는 잡풀이 많이 자라 다 뽑아 내고 땅을 업어버렸다.
다음주에는 김장 무우나 배추라도 심든지 해야겠다.
고추는 죽은듯하다.
오이도 이제 잘 안열린다.
땅이 메마르고 건조하다.
물도 주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다.
집에서 밥먹자고 전화가 왔다.
고추와 파,상추,깻잎을 따고 집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