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일지.

20090719.

털보나그네 2009. 7. 19. 17:41

 

 

 

2009년7월19일.

 

장마로 인해 요즘 계속 폭우가 오락가락하여 밭의 상태가 궁금했었는데...

오늘 와 보니 다행히 양호한 편이다.

고추가 몇구루 넘어졌고,파가 넘어졌고,...

조금만 손 보면 될것같다.

오늘 밭에 오는 길에 종묘사에 들려 당근씨를 천원주고 사왔는데 쑥갓 뽑아낸 자리에다 심으려고 한다.

우선 주변정리부터 해야겠다.

쓰러진 고추,토마토,가지...비로인해 제자리를 못찾고 넘어져 있는놈 바로세워주고,

토마토는 익은 것들 메달려있어서 가지가 힘들어해 따주고,

오이,가지는 별로 성적이 않좋다..그래도 몇개는 딸수 있겠다.

정리가 끝나고 수북한 잡초들이 문제인데...

뽑아도 뽑아도 표시도 안나고 잘 뽑아지지도 않고...날은 왜이리 더운지 가져온 물2개가 다 동이 났다.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당근 심을 자리에 흙을 고르고 씨를 심었다.

조금 남았는데 나중에 심을 자리생기면 또 심을 요량으로 보관키로...

 

더워서 더는 못하겠다...

상추와 깻잎을 따고, 파도 조금 뽑아서 봉지에 담았다.

그럭저럭 꽤된다...

호박잎을 땄는데 별로 몇개않되서 옆집것 몰래 슬적 따왔다.ㅋㅋㅋ

그래도 한번 먹을 거리는 되야지...와이프가 먹고싶어한다.

 

 

 

 

당근은 아프카니스탄이 원산으로서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최근이다.
당근은 비타민A의 함량이 대단히 많고 철분함량도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 좋고 국민보건상 대단히 중요한 채소이다.

조리시 식초를 가하면 산화를 방지할 수 있다.

당근은 시력 보호에 매우 좋은 체소이다.

하루에 한 뿌리씩만 계속 날로 먹으면 산지키려 갈때까지 눈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속설이 있다.
저장력도 무보다 우수하여 이용량이 증대하고 있다.

싹이 잘 트는 온도 : 15∼25℃ 잘 자라는 온도 : 18∼21℃

재배순기표 ( ○ 씨뿌리기, × 아주심기, ■ 수 확 )

 

 

차향이제(茶香二題)

 
작사 : 박경선 작곡 : 황병기
노래 : 윤인숙 장구 : 권성택
가야금 : 이지영 연주 : 17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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