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6월27일.
지난 주 일요일 오이를 다 따왔더니 안양형님이 오전에 일보시고 오이좀 따려고 오후에 늦게 나오셨나보다.
오이가 딸게 하나도 없어서 그냥 오셨다는 후문이 들린다.
이크!좀 남겨들걸...
난 일주일후에나 올 생각을 하고 어지간 한건 다 따버렸는데...
당연히 딸게 없지...
그래서 오늘은 아무것도 수확을 하지않고 김만 메다가 왔다.
호박이 영~줄기를 뻣지를 못하여 오늘은 종묘사에 들려 요소비료를 작은봉지에 든것(3,000원)을 사서 뿌려주었다.
파도 올라오는 상태가 시원치가 않다...
햇살은 뜨겁고 기온은 최고로 올라와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주루루 흐른다....
옆집 아줌마 이더위에 대파를 심고계신다.
몽금포 타령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만나 보겠네
달빛은 밝구요 바람은 찬-데 순풍에 돛달고 돌아들 오누나
갈 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이야 에헤이여 에헤이야 에헤이야 에헤이야 야-- 님 만나 보겠네
황해도 민요...바리톤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