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들꽃여행(6/21)

털보나그네 2009. 6. 21. 20:58

 

 

 

들꽃여행

 

 

2009년6월21일. 

인천대공원 정문쪽 야트막한 언덕에는 요즘 한창인 개망초며,기생초가 서로 어깨를 같이하며 흐드러지게 피여있었다.

어제 내린비로 온몸이 촉촉히 젖어있어 가까이 가려하면 바지가랭이가 다 젖는다.

지금은 이들의 세상이다.

 

 

 

 

 

 

장수천변을 타고 가다보면 길가에 말없이 앉아있는 새색시같은 노란 꽃이 있었다. 

 

벌노랑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us
분류 콩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타이완·히말라야산맥
서식장소 산과 들의 양지
크기 높이 약 30cm

 

 

 

 

 

 

 

해당화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Rosa rugos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동북아시아
자생지 바닷가 모래땅
크기 높이 1∼1.5m

 

 

  

 

 

 

 

 

 

대공원 후문쪽 화원앞을 지나며 피여있는 꽃들을 보지만 왠지 친근감이 안간다....

인공적인 느낌이 들고 야생화가 야생화같은 느낌이 안든다.

화원을 지나 얼마안가서 만난 멋진놈.

그래!바로이거야!

이 얼마나 예쁜가?

 

 

 

 

 밭에 갔더니 쑥갓밭은 꽃밭이 되여버렸다.

꽃잎이 반쯤 물든 노랑색쑥갓꽃

이놈은 꽃잎전부 노랑빗을 띠고 있다.

 

우리밭 길건너 빈터에는 개망초가 밭을 이루고 있다.

사실 이곳에는 철쭉나무를 심은 곳인데...

이렇게 개망초꽃이 철쭉나무를 앞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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