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성주-소래-대공원의 봄(3/21)

털보나그네 2009. 3. 22. 00:21

 

 

 

 

 

성주-소래-대공원의 봄.

 

 2009년3월21일 토요일 오후3시.

 토요일오후...

오늘 저녁에 비가 온다던데...

 

운동복에 물병하나 허리에 차고

산으로 봄을 맞으러 가본다.

 

  

 

 

 

 

 

 

 산으로 접어들기전에 화원에서 심어논 나무엔 꽃이 한창이다.

 

 노부부가 밭일에 열중이시다...

 

 

 

 

진달래는 알겠는데...

홍매나무인듯한데...

꽃망울이 잔뜩앉아있다

이 친구가 발길를 붙잡는다.

 

 

 

 

산에는 이미 초록이 맘연하다.

 

 

 

 

대공원에는 연인들이 카메라를 들고 많이들 나왔다.

 

 

 

 

 

 

 

 

 

 

 

 

 

 

 

 

 

 

 

 

 

 

 

 

 

 

 

 

 

해는 저물고 배는 고파오고 아직 갈길은 멀고...

6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5시58분이다...

서둘러서 가야겠다.

이제부터 무조건 뛰여가기...

한참 달려가는데

마주오는 달림이 한분이 나에게 화이팅!을 외처준다.

나도 받아서 화이팅!을 해 주었다..

남 사정도 모르고...ㅎㅎ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오니 삼겹살을 굽는다.

좋~지...

한잔해야지?ㅎㅎ

 



휘파람 부는 사람과 개

 

작곡자 프라이어(Arthur Pryor, 1870-1942)

미국에서 활동한 작곡가로 트롬본 주자이기도 했다.

레코드 녹음과 방송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그는

300여곡의 작품을 남겼는데 새로운 착상으로 작곡한

'휘파람과 개'(The whistler and his Dog)가 가장 알려진 곡이다.

 

개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 가벼운 마음으로 휘파람을 부는 모습을 그린 일종의 묘사 음악인 이곡은

마지막 부분에 개 짖는 소리가 등장해 '휘파람과 개'라는 제목이 붙었다.

가락은 매우 경쾌하며 휘파람을 부는 사람의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 그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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