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눈 온날 동네공원에서...(2009.1/24)

털보나그네 2009. 1. 24. 17:29

눈 온날 동네공원에서...

 

 2009.1.24

1월24일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것도 많이 진행한 상태다.

온 세상이 하얀 세상이 되여있었다...

아침먹고 아들이랑 목칸에 가기로 한 터라 눈왔다고 어딜  갈 여지가 없다.

그냥 한참동안 눈오는 세상을 베란다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추워서 방으로 다시 들어왔다..

어제저녁부터 고향가는 사람들 고속도로타고 움직일 텐데...

도로가 많이 정체되겠구나...

우리도 내일이면 서울 명일동으로 설 지내러 가야하는데...

은근히 걱정이 된다...

계획대로 아침먹고 아들과 목칸에 갔다오니 오전이 훌쩍 가버린다.

 

지난 월요일 저녘에 잠들기 전에 심한 오한으로 떨다가 잠들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감기몸살이 찾아와서 내몸을 괴롭힌다.

화요일 저녘에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으며 하루를 보냈지만 차도가 없어 수요일저녘에 병원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타서 먹으며 몸이 살아나기 시작하여 어제까지 목이 부은 것만 아물면 될것 같았다.

동료직원이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고 걱정어린 말을 해주고...요즘 감기는 참 독하다는 말...

하루하루가 괴롭게 지나 가더니 오늘은 목도 많이 낳았다.

침 삼키기도 좋아졌고 목소리도 많이 가늘어 졌다.

내일모래 어머니 뵙는데 그래도 건강한 몸으로 찾아 뵈야지...

아들과함께 사우나 갔다오니 한결 몸도 좋아졌다.

 

오랜만에 눈다운 눈이 왔는데...

디카를 들고 동네 비둘기공원으로 갔다.

젊은 아낙들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사진도 찍고 눈놀이도 하고...

언덕을 이용해서 눈썰매도 타고...

나무가지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다가 바람에 휘날려 눈바람이 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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