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기기

달.

털보나그네 2008. 12. 16. 18:01

 

 

 

달.

 

 지난 토요일아침...

달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려고 낚시터로 갔다.

몇장 찍어 봤지만...

영 안찍힌다..

그나마 그중 몇장 골라보았다...ㅠㅠ

 촬영시간은06:00~07:00

역시 디카의 한계가...

 

 

 

 

 

 

 

 

 아침 안개 // 박정란.

어디론가
목적 없이 떠나고 싶은 날
채비는 차리지도 않았는데
욕심은 먼저 길을 재촉하고 나섭니다.

새벽부터
나서기로 맘은 먹었지만
안갯속에 비는 퍼붓고 마음만
조바심에 설렘을 앉혀 버립니다.

마음에 소리
엉켜와 파장을 알 수 없고
무거운 중압감에 어깨만 짓누르는데‥‥‥

짙은 아침 안갯속
마음 안에도 안개가 내려와
떠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네요.

아직 밤이 오려면 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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