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한무리의 까치떼들이 날아 들더니
그중 한마리
입에 무언가를 물고 내려앉아
주둥이로 땅을 파더니
묻는다.
...
김장?
저축?
.
.
.
.
같이보던 한사람 왈
저놈 암컷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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