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2008.11.6.
언제부터...
혼자였던가?
문득
깨닭게 된
홀로 서 있는
나!
혼자 있다.
옹색하고
추하게
홀로 서 있다...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래서
자꾸
혼자되려고
사람들로부터 도망쳐
온것 같다.
고독이
낭만인 줄 만 알았다.
고독이
멋인줄로 만 착각했었다.
고독이
이렇게... 추하고
외로운 줄 몰랐다.
.......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그래서
기쁨이 배가되는
상승효과...
몰랐다.
쌔까맞게 몰랐다.
어리석움에....
고독은
미련한 짓이다.
고독은
자신을 망치는 짓이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함정을 파고
땅굴속으로 숨어버리는 짓이다.
빗도없는
어두운 골방에서
냉냉한 공기만 흐를뿐....
곰팡이 쓸고
먼지쌓인
암울한 마음의 방...
왜
나는 이곳에 홀로 서 있나?
자! 이제
창문을 활짝 열고
밝은 햇살 받으러
가자!
태양이 밝아오는
저 산을 향하여
달려가자!
희망의 나라로
달려가자!
달려가자....
용기는 힘의 입김 이다.
희망이 도망치더라도 용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희망은 때때로 우리를 속이지만 용기는 힘의 입김이기 때문이다. [부데루붸그]